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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드에 막 맛들리기 시작한 사람인데요
작년은 교환학생으로 못탔고, 재작년에 2박3일로 입문 강습을 받고 맛들려서
혼자 당일치기로 이후 다섯번은 넘게 갔다왔죠.
뒷발차기 열심히 하다가 박정환 강좌 보면서 독학도 하고..
그러다가 이번에 1차로 휘팍 시즌권을 구매하게 된 초보입니다!
제 실력(이라고 하긴 부끄럽지만)을 말하자면
경사도 낮은 슬로프에서는 힐턴 카빙이 되지만 토턴은 느낌이 잘 안나고..
경사도 있는 곳에서 슬라이딩하다보면 탈탈 털리는..? 정도의 수준이며
딱 중급(밸리)까지는 탈 수 있고 그 윗급으로는 도저히 혼자 탈 수 있는 깡이 아닙니다.
아 그리고 항상 스키장에 있는 렌탈데크를 썼습니다.
이번에 시즌권을 사고 장비도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는데요
여기저기 엿듣고 보니 대부분 데크+바인딩 중고/이월, 부츠는 새로 사라고 하더군요.
살로몬 오피셜과 xlt 153으로 좁혀졌는데(174/66인 평범한 남자입니다)
제가 안전 그런거에 근심이 많아서 확실히 파크는 안할거같고요
그래서 라이딩용 xlt가 끌리기는 한데 xlt는 많이 하드해서 초보자가 쓰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xlt가 끌리는 또다른 이유는 살로몬 오피셜은 중고 상태좋은걸 구하기가 힘들어서..ㅎㅎ 이기도 해요
제가 팔랑귀라 또 어디서
스키장 렌탈데크가 xlt보다 하드하다 라는 댓글을 읽어서 좀 혼란스럽게되네요 ㅠㅠ
둘 중 어느 모델이 괜찮을까요?? 아니면 입문용으로 괜찮은 다른 회사의 모델도 있으면 알려주세요!!
데크는 상태 괜찮고(사실 괜찮은지 안괜찮은지 식별할 수 있는 능력도 없지만) 중고가 20~30만원대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입문자가 xlt 제대로 쓰는 걸 본적이 없지만..
오피셜은 제법 사용할 수 있지요.
데크한계의 어디까지 써볼 수 있는지가
얼마나 더 빠르게 실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지를
결정한다고 보는 사람으로서 오피셜 한 표 드립니다.
155정도..
전 입문 단계에 xlt 샀습니다. 님과 비슷한 고민을 했습니다. 초보 입장에서 글을 적자면..
글 검색하다가 처음부터 하드한 xlt 조작이 어렵다는 말에 사용하기 쉽게 조금 짧은 150짜리를 샀습니다.( 전 166/60 )
적응하는데 아무 문제 없었고 얼마 안가서 '길이가 조금 더 길었다면 좋았을걸' 하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제가 산다면 156 살겁니다.
시즌 중에 아는 지인의 오피셜 157? 이었던가.. 타봤는데 말랑한 느낌은 있었지만 역시 길이가 길어서 그런지 안정적인 느낌이더군요.
오피셜과 xlt 중에서는 님 성향으로 볼때 xlt 추천합니다. 길이는 156~159
다만 가끔씩 재미로만 타는 거면 모르겠지만
아마 타시다가 세미해머나 해머로 넘어가실 걸로 생각됩니다.
둘다 나쁜 데크는 아니니 두개 중 하나를 선택해서 기본기를 쌓고 상급덱으로 넘어가시면 될것 같네요.
( 처음에 오피셜이 실력향상에 더 도움이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xlt도 크게 무리는 없더군요.. )
일단 저라면 오피셜 하겠습니다. 그래픽이 더 마음에 들어서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