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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더비를 항상 사용하는 290 발의 소유자입니다.
블랙탑 더비도 사용해 봤는데, 블랙탑 단점이 세팅 시, 셋백을 강제로 주게 됩니다.;;; 설치해 보시면 무조건 한칸 뒤로 가는 세팅이 되더군요.;; 두번째로 리프트업이 너무 낮아요 붓아웃 해소에 정말 살짝 도움 주는 정도라고 봅니다. 그래서 이질감도 덜하고, 그리 무겁지도 않더군요.
더비 사용 시, 가장 큰 단점은 장비 무게가 무거워 집니다. 그리고 데크가 느낌이 달라집니다. 다른 데크 타는거 같죠.
275의 발사이즈면 데페같이 허리 좁은 데크 아니면 다른 방법을 찾아 보겠네요..
리프트가 11미리가 되었다면 이질감은 더 클 겁니다.
더비의 단점은 명확해요. 리프팅에 따른 데크의 느낌 변화/장비 무게 가중.
가격면에서 블랙탑 더비가 그리 부담 없으니 한번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적응하면 또 그냥 쓰게 됩니다. 붓아웃에 스트레스 받는 왕발에게 마지막 수단이 더비라고 생각해요.
장점
엣지각이 커져 엣징의 골 깊이가 깊어진다 (안정성)
프레스를 집중적으로 눌러 회전반경을 줄일 수 있다.
리프팅 효과로 부츠드래그가 없어짐. 붓아웃의 해소로 허리가 얇은 데크도 탑승 가능하다
제품마다 다르지만 칸트 시스템이 들어가서 라이딩시 편안한 포지셔닝이 가능하다.
데크의 비틀림이 감소된다.
리프팅의 효과로 고속에서의 안정, 쿠션감으로 편안한 라이딩이 가능하다.
단점
무게가 추가적으로 더 올라간다. (체력적인 소모가 커짐)
반응이 상대적으로 둔감해진다.
엣지 컨트롤이 예민해져 슬라이드 턴에 보다 어려움을 제공한다.
리프팅으로 탄성의 효과가 미미해진다
보더의 레벨에 따라 효과는 천차만별의 아이템이다.
데크와 바인딩에 입혀지는 데미지가 보다 강해진다
당연히 데크의 나사구멍을 파괴할 가능성이 높아지죠.. 지렛대가 길어지면 더 작은 힘으로도 무거운걸 들 수 있잖아요. 당연히 나사가 길어지니 작용점인 나사구멍의 탭이 망가질 가능성이 있죠.
당연히 노즈프레스나 테일프레스를 주게 되면 탭에 더 힘이 가고, 부서질 가능성도 높겠죠.
마찬가지로 힘이 작용하는 거리가 멀어지니 반응성이 떨어지고요.
작은 각만 주어도 엣지각은 커지지만, 마찬가지로 일반적인 경우의 컨트롤이 더 힘들어지겠죠.. 위에서 말씀하신 대로 슬라이딩턴이 어색해질겁니다.
솔직히 알파인이 아닌 이상 정말 붓아웃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에게만 권하고 싶은 제품입니다.
단점... 무게중심이 조금 위로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