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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7,065

서울 사람들은 '찹다' 라는 말 안쓰나요 ㅡㅡ?

조회 수 2807 추천 수 0 2010.12.01 12:29:37
안티_무용부회장 *.113.128.193

 

 

서울에 있는 사람이

 

부산 날씨 어떻냐고 물어보길래

 

 여기 날씨가 좀 찹다  라고 하니깐

 

잘 몬알아듣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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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션.

2010.12.01 12:31:10
*.161.26.139

춥다는 건가요?

첨들어바요

ㅋㅋ

2010.12.01 12:32:03
*.149.21.3

서울 토박이 인데...

 

'찹다', '딱꿍', '대다(힘들다)'

 

군대에서 고참에게 연속으로 "잘 못 들었슴다?" 몇 번 했다가 엄청 까였던...

하기다

2010.12.01 12:32:26
*.244.221.3

저희 부모님은 쓰시던데요?


부산분이라;; 물론 저도 써요 ㅇㅅㅇ

ㅡ.,ㅡ;;

2010.12.01 12:35:36
*.46.73.15

차갑다 -> 찹다. 가 되는 것이죠...

기쁨형인간

2010.12.01 12:42:16
*.241.84.99

누군가가 사투리를 쓰면 멍~~~~ 하게 있는 1인...

 

부모님 집안대대로 다 서울인 완전 서울 토박이 입니다;;;

 

 

 

음

2010.12.01 12:43:21
*.46.130.123

저도 이등병때 못알아들어 얻어터진 단어

씨알리봐라 = 세어보아라

딸아 = 여자친구

특히 딸아는 애는 언제 낳았냐고 했다가 불꽃 싸닥션~

외국어도 아니고....

근디 딱궁은 뭔가요? 디게 궁금하네.....

 

냥이보더

2010.12.01 15:18:45
*.244.218.6

뚜껑입니다.

 

근데 씨알리봐라 ㅋㅋㅋㅋ 이거 글로보니까 디게 우끼네요 ㅋㅋㅋ

온유파파

2010.12.01 20:37:58
*.202.69.3

딱궁[딱꿍~]은 뚜껑이나 모자 등의 물건-무언가를 뒤집어 씌우는 것-을 말합니다.

 

예 : 이 볼펜 딱궁 어쨌노~~[이 볼펜 뚜껑 어디있어?] /

 

다른 표현으로는 [따까리]도 있습니다.

 

따까리 : 딱궁의 다른 표현으로 볼수도 있고 확장된 의미는 상처의 딱지 / 또는 보조조수등을 지칭합니다.

 

예 : 니 따까리 어딨노~ [너 조수 어딨어 ] / 니 무릎에 따까리 앉았나~ [너 무릎상처난데 딱지 앉았어?]

간지꽃보드

2010.12.01 12:44:27
*.114.78.21

가세.

 

데파~주세요

 

으은다~

날고싶은 병아리

2010.12.01 12:45:46
*.202.49.178

전 다알아먹는데..경상도라 ㅠㅠ

無간지보더

2010.12.01 12:47:35
*.245.127.253

앗~ 차바라..

우와.. 더버라..

 

이런 것도 사투리 아닌줄 알았네요..ㅡㅡㅋ

 

'딱궁'은...'땡꼬' 를 의미하는게 아닌가 싶은데요~ㅎ

 

가세는 가위 인가요?

어디 어디로 가세~ 이건 전라도 쪽인데..ㅋㅋ

ㄴㅇㄹㄴㅇㄹㄴㅇㄹ

2010.12.01 12:51:17
*.149.151.1

뚜껑을 딱궁=따꿍 ㅋ  이라고 하죠... 경상도에서는.....

無간지보더

2010.12.01 12:56:47
*.245.127.253

아~~~ 따꿍...ㅋㅋㅋㅋ

난 또.. 땡꼬 말하는줄 알았네요...ㅋ

닥터리드

2010.12.01 13:06:37
*.104.44.154

저는 수원 출신인데 처음 듣네요.

풀뜯는멍멍이

2010.12.01 13:08:38
*.153.20.75

 

처음 듣네요;

Huskeys

2010.12.01 13:14:19
*.253.56.69

우리나라말 맞는거죠..?

레나♬

2010.12.01 13:14:39
*.70.50.66

전... 가끔 씁니다 (*__)

주변에 경상도 사람들이 있어서.

TankGunner

2010.12.01 13:25:39
*.129.243.109

찹다...듭다....

 

사투리라 서울사람들은 잘 모르죠...ㅎㅎ

뭉치　

2010.12.01 13:28:49
*.241.147.32

올만에 들어보네 찹다 ㅎㅎㅎ

늙은보더_855406

2010.12.01 13:30:26
*.199.102.208

아무래도 못알아들을듯한데요...찹다는 경상도쪽만 알아들을듯

리젼

2010.12.01 13:38:06
*.236.172.39

첨들어보는말 ㅎㅎ

낙엽의 달인

2010.12.01 13:42:18
*.94.41.89

경상도라 알아 듣긴 다 알아듣는데...

 

잘 안씁니다...-_-;;

슈팅~☆

2010.12.01 15:03:54
*.103.83.29

쓰레기 거기에 버리면 안돼.

 

맞나?

 

그렇다고 때리진 않아.

 

 

 

이렇게 대한민국 언어의 차이가 나는건가요??ㅠㅠ

sinclair

2010.12.01 15:10:14
*.112.127.33

찹다는 잘 몰겟고..

치이라..는 알거가틈 ㅋ

냥이보더

2010.12.01 15:20:50
*.244.218.6

그런데 보통 날씨가 찹다라고는 안해요

 

일반적으로는 날씨가 춥다라고많이하고

 

물건이나 몸이 차가울때 "와이리 찹노" 이런식으로 많이 쓰죠 ㅋ

 

쓰다보니..... 영어도 아니고...... 같은 한국말인데 이렇게 설명하는게 좀 우습네요 ㅋㅋㅋㅋ

루비럽(rubylove)

2010.12.01 15:39:11
*.100.147.110

전 서울 사람 아니고 경기도 사람이지만.. 전혀 첨들어 보는데요..ㅜㅜ

 저희 친척이 외가쪽은 울산이고 친간는 서울인데..

이런말은 외가쪽에서도 못들어 본듯...

Re-in

2010.12.01 17:02:47
*.104.28.50

아이 추바라~ 이럼 알아듣습니다. -ㅅ-;

mmm911

2010.12.01 17:49:13
*.23.227.7

찹다  춥다 뭐 이거 맞나요 ?  처음 들은거 같은데.

mmm911

2010.12.01 17:49:14
*.23.227.7

찹다  춥다 뭐 이거 맞나요 ?  처음 들은거 같은데.

고깃집

2010.12.01 19:52:16
*.80.30.71

주라구!! 요거 헷갈림

 

3명이 있을때 (나, A, B)

나: (과자 쳐묵쳐묵)

A: 야 과자 주라구

나:B에게 과자준다.

A:주라구!! (지달라는거다)

주라구 하면 딴사람 주라는 건데 .. 헷갈렸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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