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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 중 커플들에게, 특히 남자들에게 힘든 시기가 찾아오나니 그것은 크리스마스죠.

좀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려면 광년이 널뛰듯이 오른 가격은 둘째치고 예약부터 힘들다는 현실이 아주 빡칩니다.

올해는 서울에서 가장 전망이 좋다는 호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할까해서 예약을 미리 하려던차,

이 호텔은 12월1일부터 예약을 받는다고 해서 오늘 오전에 전화걸었는데도 이미 창가자리는 다 만석.

창가자리 대기자만도 제 앞에 영광굴비 엮듯이 줄줄이 달려 있다네요.

여기 음식도 타 호텔 부페에 비해서 그지 같은데도 그 놈의 전망하나때문에 먹고 사는데도 원하는 자리도 못갑니다.

 

똑같은 호텔 다른 레스토랑 브런치메뉴도 평소보다 3만원가까이 올려서 세금,봉사료 붙이면 9만원이 넘네요.

역시나 창가자리는 언감생심 꿈도 못 꿉니다.

 

한강 조망권 때문에 분위기 하나보고 가는데 자리도 없고 돈도 평소보다 더 많이 내야 한다면 가야할 이유를 못찼겠네요.

한국에서는 연애도 부지런해야 할 수 있습니다.

 

 

 

 

 

엮인글 :

샤방샤방 ㅋㅋ

2010.12.01 13:38:29
*.70.97.123

그냥 스키장가셔서 노셔도 좋을 듯

은수달

2010.12.01 13:39:47
*.141.102.105

크리스마스는 그냥 보드타는 빨간날.

김대리.

2010.12.01 14:40:52
*.70.132.247

근데 토요일.. ;;

주댕이♡

2010.12.01 13:43:56
*.243.38.20

저희커플은 스키장에서 만난 인연이라..ㅋ

클쓰마쓰 이브날은,,  싸이 김장훈 완타치 콘서트 남친분께서 예매해주시고..ㅋ

마지막날인 31일은. ㅋ 함께 스키장에서 보딩하기로 했답니다 ㅋㅋ

 

저.. 이정도면 착한건가요?ㅋㅋㅋㅋ

제임스보드_832907

2010.12.01 13:46:28
*.230.135.207

저도 그랬으면 좋겠지만 몇 년전에 여친이 교통사고로 발목을 크게 다쳐서 지금도

발목뼈에 핀을 세개나 박고 있습니다.

그래서 스키장은 꿈도 못 꾸죠. 평소에 걸을 때도 조심해야 되는데

스키장은 여친에게는 ㅎ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입니다.

그래서 잘 타던 스키도 지금은 접을 수 밖에 없었답니다.

겨울은 왔는데 가슴에는 피눈물이 납니다.

여친이 저 혼자 스키장가는 건 절대 용납하실 분이 아니라서...ㅠ.ㅠ

★BESKIN ★

2010.12.01 13:53:23
*.155.187.72

그냥 그날은 불꽃놀이 보면서 야간 심야 를 타야 제맛이죠 ㅋㅋ

쿠링

2010.12.01 14:28:25
*.106.55.17

싸이 김장훈 콘서트 저도 이브날 예매했습니다. (근데 이것만해도 벌써 28만원 정도 된다는 쿨럭...)

 

ㅜ.ㅜ 레스토랑을 어케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갑갑하네요 증말

Gatsby

2010.12.01 14:30:15
*.45.1.73

MT 비 무조건 20만원........................

꽃허밍

2010.12.01 14:42:20
*.137.237.26

- _- 다들 계획잇나봐요 ....? ................. 난계획없는데 ㅡㅡ?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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