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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제품 구매처 | OES KOREA |
2 | 작성자 신분 | 일반회원 |
3 | 사용기 분류 | 직접사용기 |
4 | 참고한웹페이지 | http://www.intuitionliner.kr/ |
느즈막이 스노우보드를 시작해서 스노우보드에 푹빠져 사는 돈지암푸우 입니다.
글재주도 워낙없고 곰처럼 느릿느릿한 성격인지라 사용기같은건 귀찮아서 안쓰는 그런 사람이지만 보드를 타면서 아주 만족스러운 제품을 만나 이렇게 글을 쓰네요..
사실 저는 20대 초반에 스키장이라는데를 간적이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스키라는걸 타보자 하고 갔지만
저에게 맞는 부츠를 찾을수 없어 핫바만 5개를 먹고 돌아온 아주 아주 슬픈 전설이 ㅠㅠ
그뒤로 다시는 스키장을 안가겠다 다짐을했었고 나이가 먹고 30대 중반에 아는 형님이 심심한데 스키장 가자라는 말에 그래 뭐 스키장 핫바나 먹지뭐 란 마음으로 처음 휘닉스 파크에갔는데 렌탈샵에서 스키보다는 보드를 타보라는 말에 보드 부츠를 신으니 어찌어찌 들어가더군요
그뒤로 열심히 보드를 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용한
부츠는 x5 2보아 부츠 (보아가 저의 체중을 견디지 못해 판매),
셀시우스 스피드드 부츠 (정말 편하게 신었는 데 퀵레이스라서 끈이 풀리는 단점으로 판매)
나이키 루나 (끈부츠와 옆에 플라스틱 같은걸 넣어 플랙스 조절이 가능해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0.1톤의 몸무게 소유자로써 항상 앉아 채결해야 하는게 싫어서 스텝인으로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사용 한게 13/14 시즌에 요넥스 스텝인입니다. 퀵레이스 방식이였지만 그래도 궁뎅이를 땅에 안다도 된다는 장점으로 쭉사용 하고 이번 16/17 시즌을 위해 이번 시즌 요넥스 스텝인을 구입했습니다.
사용한 부츠들 모두 발도 편하고 마음에 들었지만 불만인 점이라면 저의 두꺼운 종아리로 인해 인어를 꽉 잠가본적이 없습니다..
이번 요넥스 스텍인의 경우도 역시였습니다.
이번 시즌 스텝인 착용샥입니다..
모이크 처리 한다고 했는데 털 죄송합니다. ㅠㅠ
16/17 시즌 요넥스 FLINT AB 인어 입니다.. 역시 심하게 벌어져 있네요 ㅠㅠ
이 벌어진 인어로 인해 가끔 양말이 찝히거나 인어가 발을 눌러서 발이 아픈경우가 종종있었습니다..
그래서 인투이션을 판매하는 OES코리아의 문의후 방문하였습니다...
제가 선택한 모델은 상담을 통해 DREAMLINER MV 모델로 결졍했습니다.
제 발 실측은 258 정도 나오고 발에도 살찐 타입에 발볼도 넓은 편입니다..
요넥스 부츠는 265입니다.
인어가 잠겨요 ~~~
아 감동 입니다 인어가 인어가~~~ 흑흑..
인어가 잠기는 기뿜을 아시는 분들만 아실거에요
오븐에 구운후 성형까지 완료 하고 부츠를 착용하보니... 아~~ 신세계 입니다..
일단 폼이 내발과 근육모양으로 피팅이 되면서 딱 일체감 있는 그런 느낌이 들면서 감싸주는 느낌이 아주 좋구요.
처음 목적이였던 인어를 잠그고 타보자란것 말고도 부츠에 플랙스 또한 조금 더 올라간듯한 느낌이 들어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저처럼 인어가 안잠겨서 발이 불편해 고생하신분들에게는 강추 하고 싶은 그런 제품입니다.
가격이 어느정도 나가는건 사실이지만 편하고 즐겁게 탈수 있다면 그만한 투자가 아깝지 않은 그런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부츠를 바꾼다고해도 10회 정도 성형이 가능하다고 하니 몇시즌 사용가능할걸보면 이또한 즐거움이네요
미숙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혐오스러운 털은 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