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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우주를 창조하신듯...부럽...
아니~ 아내분이 현자이신듯~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아내분이 마음 씀씀이가 착하시다는 말씀이고요.
현실은....
와이프랑 연애 기간동안 계속 같이 보드 탔었는데
임신+출산후 4~5년간 와이프는 스키장 근처에도 안갑니다.
일단 제일 큰이유가 보드라는게 초보때는 극심한 신체적 활동을 요구합니다.
몇시간 타고오면 녹초가 아니라 온몸이 쑤셔서 본인 챙기기도 힘드실겁니다.
근데 중요한건 그런 후유증이 몇일을 간다는거죠.
그런 상황에 애기까지 챙길려면.......
아마 두번다시는 보드 타는일은 없을듯 합니다.
제 와이프도 보드타는게 싫다기보다는 보드타고와서 지친몸으로 애기 돌보는게
너무 힘들꺼 같아서 포기했습니다.
저두 애둘 아빠지만 엄마의 모든 역활을 아빠가 해내기란 여간 힘듬게 아니거든요.
애기도 6개월이면 추운 리조트는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카페테리아 같은곳에 있더라도 사람많은곳에 장시간 노출시키는것도 현명해 보이진 않습니다.
1~2년만 참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