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선인KJ 입니다.


매년 새로운 데크가 타보고 싶어 매년 1~2장 데크를 갈아치우고 올해는 라이딩용으론


" Rabanser Cross166 " 주력모델로 선택하고 프리덱으론 " BC Stream Riders's Spec DR61 " 을 선택 사용기를 작성해봅니다.


첫번째로 흔히 말하는 라방이 그중에서 올해 처음으로 출시된 라방셀 크로스 모델에 대해서는 정보가 없어 나름


심층 분석을 한번 해봤습니다.. ^^;; 우선 이모델을 선택한 이유중 가장 큰 이유중 하나가 탑시트 디자인이 너무 맘에 들어요. 


KakaoTalk_Moim_4G1yUjzVjrAJDapGIJGSQ1WjG5tfdD.jpg


우선 싸이트에 올라와있는 대략적인 Spec 을 먼저얘기하자면


K-055.jpg


1617 모델에서 이런 스펙을 가지고 있다고 되어있으나 최첨단 장비를 이용해 실측을 해본결과.....


K-056.jpg

작년 모델 스펙에서 변하지 않은걸로 생각이 됩니다.... 실측자료가 작년데이타랑 동일하네요.. ㅠㅠ


우선 제가 사용하는 166사이즈 모델의 경우 실측해보면 166cm 이 아닌 167cm 이 조금 넘는걸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제원표에 나와있지 않는 스탠스의 경우


52스탠스.jpg

58스탠스.jpg


최소스탠스 50 - 최대스탠스 58인걸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 데크를 처음 구입하시고 나면


바인딩 나사머리가 들어갈수 있는 인서트홀 깊이가 어느정도인지 미리 확인 하시면 바인딩을 세게조여서 베이스가 


돌출되는 불상사를 막을수 있기에 인서트홀 깊이도 정교한 장비를 이용해서 측정해 봅니다.


젓가락1.jpg

젓가락.jpg

8미리 홀.jpg


요런식으로 인서트홀에 젓가락 이쑤시개등을 짚어넣고 깊이가 얼마나 되는지 실측하고


라방셀의 경우 8mm 엄청 깊은편이네요.~~ 대부분 6~7mm 가 실측하면 많더라구요..


바인딩홀.jpg


요런식으로 실제 볼트돌출부위랑 어느정도 인지 확인해보시면 베이스가 돌출되는 불의의 사고는 방지하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뭔지는 모르겠지만 가끔씩 리뷰에 나오는 사이드컷도 한번 확인해보고...사이드컷.jpg


참고로 라방셀의 경우 캠버는 거의 없다시피한 제로캠버에 가까울정도로 캠버는 낮은편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크로스의 특이점.. 노즈락커 부분이 엄청길다는점....


아~!! 그렇다고 반발력이 약하다던지 리바운딩이 약하지는 않습니다..잘못하면 패대기 쳐져요.. 


KakaoTalk_Moim_4G1yUjzVjrAJDapGIJGSQ1WjG5V1gB.jpg


위사진에서 보여지는거와 같이 노즈의 거의 2/3 지점까지 노즈락커가 존재하는데..음...이렇게 긴 노즈락커가


라이딩시 어떤특이점을 발휘하는지 전 잘몰라서 일단은 pass 그냥 길다고만 알고 타고 있습니다...


80mm 의 어마어마한 셋백을 가지 노즈락커도 엄청길고..허리넓고 사이드컷 크고... 그냥 약간 변태스러운점이..


뭔가 맘에 드네요.. ^^;;


KakaoTalk_Moim_4G1yUjzVjrAJDapGIJGSQ1WjG5DYad.jpg


대략적인 스펙상 제원과 리뷰는 이정도로 하고 아직 시즌초 이지만 수차례 크로스를 타면서 느낀점은...


말그대로 크로스용 데크 턴을 둥글게 둥글게 말아타기보다는 빠른 속도감과 스피드로 쭉쭉 나가는 맛이 일품이란점


그전 사용하던 데크들과 간략 비교하자면 확실히 도넥 사버메탈 보다는 F2 프로토와 비슷한.... 하지만 프로토와는 또


전혀 다른 느낌의 데크란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턴을 하기 위해 어느정도 속도를 확실히 붙인상태로 턴진입을 해야


턴시작이 된다는 점과.. 완사에서 탈때랑 급사에서 탈때의 느낌이 또 완전히 달라진다는점.... 기존 딥카빙의 느낌으로


팍팍 눌러 말아타는 재미가 아닌 빠른스피드로 슬롭을 가르며 프리보다는 조금더 알파인스럽게 레이싱 스타일로 즐기는


취향이라는 점이 확실히 느껴지는 데크인것 같습니다...


급사에서는 저도 아직 무서워서 좀더 적응을하고 하이원 전 슬롭이 열리면 좀더 타봐야 상세한 후기를 알수있겠지만


크로스 이놈은 확실히 완사에서 느낌과 급사에서의 느낌이 완전히 돌변하는 변태같은 데크가 맞다는걸로 일단은 잠정결론


을 내리고.... 이번시즌 데크성향에 맞게 재미나게 길들이고 즐겨볼 생각입니다..


아직 시즌초이지만 현재까지 제가 느낀바로는 처음엔 적응하기 조금 애먹었지만 지금은 정말 제 성향에 꼭맞게


잼나게 즐길수 있는 데크를 찾은것 같아 기쁜마음이네요... 이번시즌 널 꼭 정복해 주겠어.. ㅡㅡ^


KakaoTalk_Moim_4G1yUjzVjrAJDapGIJGSQ1WjG52znP.jpg


기존에 사용하던 도메인부츠가 크로스를 감당하기엔 너무 물렁한 느낌이 들어 크로스탈땐... 부츠도 좀더 하드한


메이시스+ 바꿔신고 만반의 준비를 거친후 들이대고 있습니다... 도메인이 말랑하게 느껴지다니... ㅡㅡ;;


좀더 사용해보고 다음번엔 올시즌 바뀐 또다른 2가지 아이템 Bc stream Rider's sped DR과 K2 메이시스+ 부츠


사용기도 한번 작성해 보겠습니다.. ㅎㅎ


댓글 '14'

모노리딕

2016.12.11 14:17:53
*.70.53.230

1617 sbx보다cross가 더 궁금 했는데 좋은 사용기 잘봤습니다 저도 정교한 첨단장비인 젓가락을 가지고 새로 구입한 데크 인서트홀 깊이 측정해봐야겠네요^^

-무쌍film-

2016.12.11 14:48:31
*.143.69.76

160으로 결정하고 구매했습니다. ㅎ 수요일부터 타볼까 하는데 대명에서 이놈을 탄다고 생각하니 지금부터 걱정되네요 ...

솜이아빠

2016.12.11 15:51:17
*.70.55.53

저도 이번에 프로토 처분하고 SBX 166으로 구매했어요!
시승해본 느낌은 정말 안정적이고 다 받아준다라는 느낌이었네요
166의 사이드컷만큼의 변태스러움은 느껴보진 못했습니다 ㅎㅎ
기존 프로토 163과 3센치 차이가 나긴 하지만 그리 큰차이는 못느꼈네용

이번에 지인이 크로스도 장만했는데 시승해봐야겠습니다

권은정k

2016.12.11 16:05:24
*.209.42.56

김케케

2016.12.11 16:06:27
*.33.184.42

재밌는 라방셀 후기 잘봤습니다^^

Nills

2016.12.11 17:09:35
*.192.82.137

십자가!!!!

FreeEdgeST-뺑우

2016.12.11 21:00:10
*.146.220.227

라방셀 본사에서 스펙을 작년 SBX 모델 스펙과 똑같이 올려놓은것은 그냥 귀찮아서 갖다 붙이기 한거 같구요 ㅋㅋㅋ 크로스가 이번에 노즈는 넓게 테일은 좁게 만들면서 라디우스를 조정했기때문에 스펙은 본사에 올려진 스펙이 맞을겁니당 ㅇㅇ 안보하세욧!

묵상

2016.12.12 13:13:45
*.102.145.27

최첨단기기를 이용한 사용기 리뷰잘봤습니다. 역시 믿고보는 조선인님 후기였어요 ㅎㅎㅎ 추천꾹~

베어그릴스

2016.12.12 19:23:03
*.49.203.146

한번 타보고 뭐야 이거 하고 집어던졌던 그녀석을....


역시 고수님이 몰면 재미있는 녀석이군요.


사용기 잘 보고 갑니다.

수용성

2016.12.13 23:45:19
*.120.113.46

최첨단 ㅎㅎ 엄지척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냐하하

2016.12.15 19:04:44
*.220.224.124

번외로 바지가 참 이쁘신데 어디꺼인가요??

싼도싼도

2016.12.16 02:55:02
*.231.117.4

라방이 특징이 잘 느껴지는 사용기같아요 !!
노즈의 롹커가 확실하게 느껴지는 데크라고 생각됩니다 !!

턴의 진입부에서 좀더 턴을 정확히 진입시켜주는 그런 무언가가 !?

저도 sbx 정복중입니다 ㅠㅠ 힘들어요 ㅋㅋ


추추추추추천 !!!!!!!!

실비아

2016.12.22 17:42:22
*.99.249.245

보통사람이 타면 아주 무서운 흉기같은 넘인데.....조선인님은 해마다 발전하시는군요 ^^

저도 긴데크를 타고 있어 이번시즌안에 한번 만나고 싶네요

이그닌

2019.12.09 04:37:30
*.207.100.151

와.. 상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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