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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년 개봉된 영화 A.I 에서는 인공지능이 일상화된 미래사회에 대한 어두운 면을 영화로 보여주는데요
인공지능 로봇 '주드로(지골로 조)' 가 사악한 인간에게 살인자 누명을 쓰고 도망다니게 됩니다.
자율주행 자동차가 실제로 상용화 된다면 저는 이런일이 일상화 될것으로 예상합니다.
예를 들면 신호위반 ,속도위반을 해도 '자율주행시스템' 오류 였다고 발뺌한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
좀더 극단적인 예로 무난횡단을 하던 할머니를 피하려면 손을 들고 길을 건너는 유치원생 쪽으로 핸들을 돌려야 하는 상황에서
과연 인공지능이 어떤 판단을 할수 있을까요 ?
반대로 도로에 굴러온 축구공을 주으려고 뛰어든 아이를 구하려고 사람들이 많은 인도 쪽으로 핸들을 돌리거나 또는
운전자가 혼자만 희생되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차라리 가로수를 들이받을수도 있는 그런 상황들을 관여 '자율주행' 시스템이
판단할수 있을까요 ?
대기업들의 이윤창출을 위해서 이런 인간 고유의 '도덕적 판단' 영역까지 도 코드 몇줄로 처리할수 있다는 그 무책임한
자신감이 두렵기만 합니다.
맞습니다 자율주행 아직 산넘어 산입니다
실제 차량결함이 아닌 사고 발생시 그걸 차를만든업체에 전가시킬지 무조건 차주가 책임져야할지 등등 현재도 전자장치 가득한 차량 주행중인데 이래저래 경고등 떴다 안떳다하는것도 상당히 신경쓰이고 크루즈컨트롤도 쓰긴쓰지만 혹시 작동을 잘못하거나 오류가 발생해서 사고가 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을 조금은 안은채로 사용중인데 ........
하지만 예전에 우리가 꿈꿨던게 지금은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는것처럼 어느샌가 도로는 자율주행차량들로 가득할거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