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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약 22시)
*. 날씨.
뿌연 하늘에 별이 몇개, 많이 흐린듯 시작. 골드 넘을때
광장은 영하 3도. 바람이 거의 없어서 온화~한 분위기.
9시 넘어 먼지가 흩날리더니, 9시반 쯤부터 눈같은 눈.
얼마나 올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기분 좋군요. ^^
*. 설질.
골드 밸리, 환상 특급. 8시까지는, 플라스틱 눈썰매로도
카빙이 가능할 듯. ;; ㅋ 9시까지도 매우 우수.
9시 15분~ 그린, 주간 마지막 보다 훨~씬 좋아졌어요.
야간 강습하고 피곤하다는 지인이, 더 타고 싶다고.. ㅋ
*. 인파.
골드는 9시까지 두어개 걸러 빈의자. 오후에 잠깐 몰린
방문객들은 일찍 주무시는 듯? ;;
그린도 별 차이 없이 한산, 애교상 억지 대기줄 두어개.
레드는 음악을 빙자한 소음, 시끌벅적..
*. 기타.
-. 부츠가 건조 불량. 발가락이 몹시 시리고, 따뜻해지면
살살 가렵기까지. 이거.. 영락없는 동상 초기 증상인데.
인정하기는 싫은 마음에, 지난 밤 3시간 자고 나오느라
샤워를 못해서 그런거라고 우겨 봅니다. ;;
-. 넋 놓고 골드 돌리는데, 8시 40분 넘어서 지인이 전화.
"아직도 골드 마감 안했어요?" 이건 또 무슨 쌩뚱 소리?
풀상주 몇년을 한 사람이 골드 마감시간도 모르다니. ㅋ
-. 충청도에서 표 좀 받은 어느 사꾸라. 명붸기와 그네가
'선한 의지' 라니, 지나가던 청설모가 웃네. 정치판 보다
순시리 다니던 '작게 망한' 교회에서 목사질이나 하거라.
이제는 제대로 망할 수 있을게다.
내일 모일 동창중에 이름이 "K희정"이가 있는데, 만나면
죽탱이나 날려줄까 보다. '이름 잘 짓는 것도 실력이야~,
니 부모를 원망해~.' 하면 되려나.
-. 내일 모일 동창중 다른 사람. 슬하에 남매를 두었는데
아들 이름이 '자유', 딸 이름은 '민주'.
이제 자기 묘비명은 이땅의 자유 민주의 아빠라며.. (__)
셋째 가지면 '통일' 이냐, '평등' 이냐, 고민 많이 했었죠..
간만에 끌어 안으면, 우리의 인사는 언제나 이렇습니다.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데크도 as끝났고~뵐수 있으려나~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