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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와이프는 연애시절 낙엽 배우다가 허벅지 아프고 힘들다며 포기하고 장비를 다 팔았던 이력이 있습니다..ㅠ 돈아깝...
결혼 후 다른 부부나 커플들 보면 너무 부럽다고, 나도 같이 다니고 싶다고 졸라서 설득에 성공했습니다..
그래서 중고 장터에서아이돌을 구입했는데.. 정캠버에 플렉스가 높은거였네요..ㅠ
비기너 턴까지 가지도 못 하고 또 도중에 포기할까 싶어.. 아이돌은 비기너 턴 이후에 타기로 하고
운동쪽 근성1도 없는 제 와이프가 비기너턴 까지 군말 없도록 플렉스 1~2에 좀 짧은 역캠을 하나 더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ㅎ
며칠 뒤 살로몬 스파크 비닐도 안 벗긴 새 제품을 중고나라에서 아주 싼값에 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중고로 구입한 아이돌은 베이스가 희끗희끗 메마르고 엣지에 녹도 덕지덕지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아이돌과 새 데크인 스파크를 정석대로 1번씩 왁싱 하고 아이돌은 녹까지 벗겨내고 다시 보관 왁싱까지 했습니다..
데크 2개를 한 번에 하려니 엄두가 안나서 아이돌은 지난주 주말에 하고
오늘 스파크까지 다 했네요 ㅠ 넘나 힘든 것...
그래도 항상 왁싱하고 나면 뭔가 뿌듯..ㅋ
아래 사진은 받았을 당시 상태 입니다.. 직접 찍은 사진이 없어서.. 판매자분이 중고나라에 올린 사진 올립니다.
메마르고 녹슨 데크에 새 생명을~~~~
영롱해 졌습니다~ ㅋㅋ
다음은 살로몬 스파크~ 왁싱을 하기전에 베이스에 있던 스티커를 앞쪽에 붙이고~
스티커를 안 버린 이유는.. 혹시나... 정말 혹시나.. 안 탄다고 할까봐...다시 팔 때 새거라는 인증을 남기기 위해...ㅠㅠ
1차. 세 대크를 살 때 마다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면서 항상 하게되는 셀프 길들이기 왁싱~
바닥에 전투의 흔적이 보이십니까..ㅠ
뿌듯~ ~ 함도 잠시.. 다시 보관왁싱 후 실리카겔과 봉인 ㅠㅠ 아... 왁싱하고 나니 다시 타고 싶어지네요.....
이 정도까지 해줬는데.. 설마 그때 돼서 안 탄다고 하진 않겠죠??;;
왁싱고수!!
우리 남편도 왁싱 좀 해주고 그랬으면 좋겠당...ㅠㅠ
데크도 막 사주시공....와이프님 부럽습니당~ ㅊㅊ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