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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dhkdwkek1/220967567898
http://www.cnews.co.kr/uhtml/read.jsp?idxno=201705111027437420477
정선 가리왕산 쪽에 알파인 스키장이 생겼더군요.
올림픽 끝나면 아무래도 일반인들에게도 오픈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기사 보면 대회 후 스키장 운영할 주체는 아직 정해지진 않았네요.
훼손된 산림 일부는 대회 이후 다시 복원시킨다는데.. 설마 대회 때만 반짝쓰진 않겠죠..
말씀대로 가리왕산의 숲은 원시림이 아닙니다.
제대로 가꾸어진 삼림이 아니어서 상업성도 없었지요.
현재 만들어진 코스에 대한 평도 좋긴 합니다.
잘 꾸며 졌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제가 과문한 탓인지는 모르겠으나,
제 눈에는 올림픽 이후에도 이를 유지하며 운영하기에는 사업성이
별로 없어 보입니다.
스키 리조트가 형성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난이도 때문에 풍부한
이용객을 기대할 수 있는 것도 아니죠. 독립된 슬롭이기 때문에
단위 슬롭당 유지에 들어가는 고정비용을 혼자서 뒤집어 써야 하기
때문에 총 유지 비용은 다른 리조트에 있는 비슷한 규모의 슬롭보
다 훨씬 커지게 됩니다.
게다가 그 비용은 세금이죠.
이용객으로부터 받는 비용으로 충당하려면... 글쎄요, 이용요금이 얼
마나 될지는 가늠도 안됩니다.
그리고 가 보신 것 같은데.....
그 동네 겨울 가뭄 만만찮은 곳이던데요. 눈 만들 물이나 있겠습니까?
아, 마지막으로.....
환경운동가들이 원시림입네 자연림입네 하면서 MSG를 친 건 맞습니다만
환경파괴를 동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별 효익이 없는 시설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게다가 그거 만들면서 진 빚은 오롯이 국민의 세금 부담
으로 돌아 올 것입니다. 그 점은 짚고 넘어가야겠네요.
일반인, 선수 모두에게 활용도가 낮아요
산림복원은 더 한심하죠
수백 년된 나무 수 만 그루 잘라냈는데
이식은 몆 백 그루로 끝~
올림픽 유치 응원한게 너무 후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