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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데크를 알아봐 주려고 하는데요.
그는 시즌권 첫시즌 이며 베이직턴 배우고 1617 시즌 마무리한 상태 입니다.
키175 몸무게 85
추천 데크로
라이드DH, 라이드 타임리스 그리고 그 외에 인터넷에서 남자용 중급 데크 알아보고 있는데
당사자는
'탄성(제가 설명 못해요ㅠㅠ) 있는 데크는 나의 몸무게와 힘을 받쳐주지 못한다고 하여 하드한 해머덱이 나에게 어울린다'
라고 생각합니다. 본인 생각대로 추천해 주는것이 좋을까요.
그리고 탄성이라는게 데크가 잘 말리는 특성을 이야기 하는건지.
노즈 테일부분이 소프트해서 탄성 좋다는 데크 타고 튕겨서 굴러본 적은 있지만 정확한 설명을 해주긴 어렵네요.ㅜㅜ
저의 질문은 무조건 하드한 데크를 원하는데 초보자가 해머를 타도 될까요.
그리고 고수님들 남자 중급 데크 추천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__) 넙죽
제 생각에... 초보운전자가 스포츠카 운전을 못한다??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슈퍼카는 운전이 어렵지만... 일반것인 스포츠세단 정도?? 는 운전할 수있죠...
하지만, 그 초보운전자가 그런차량의 성능을 끌어올리고, 정확하게 컨트롤하는건 아니겠지요~~~
헤머도 마찬가지라 봅니다.. 초반에 배울때는 일반 라운드덱 쉬운 데크보다 적응하고, 실력 향상하는데는 어렵겠지만...
한시즌정도 타면 충분히 적응 할거라 보이긴 합니다....
다만 선택의 문제죠... 초반장벽이 높아도 한방에 가겠다면 해머를... 중간에 장비를 바꾸더라도 쉽게 배우며 가겠다면... 라운드덱을...
하지만 결국 보면 많은 분들이 해머1개와 라운드1개를 가지고있죠~~~
제생각에 베이직턴을 이제 배웠다면 오가사카 CT 계열 라운드덱을 추천합니다... 적당한 탄성과... 턴을 배울때 정말 쉽게 턴이 되는 장점... 그리고 일본 상급덱의 특징인 동급보다 한수위 그립력... 요정도면 초중급자 수준에서는 충분한 매리트 있다고 봅니다...
물론 가격이 쬐끔 고가이긴하지만...
당사자가 원하면 그냥 하고싶은대로 하게 냅둔다에 한표 던집니다.
원하는게 없다면 모르겠는데 확고히 있다면 그 선택 역시 본인선택이고 결과적으로 만족한다면 잘된거고 잘못된선택이었다 생각하면 그역시 본인의 경험입니다.
분명 막 입문한 초보임에도 불구하고 그정도까지 필요없다 오히려 초보때는 더 힘들수 있다 아무리 말해도
어디서 주워 들은 얘기로 오버스펙 임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좋고 유명한거에 꽃혀서는 다른걸 추천해줘도 기어코 사는분들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분들이 잘못된 선택을 했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그냥 맞는걸 추천해드릴뿐 그이상은 강요하지 않습니다. 본인이 사고싶을걸 사는게 중요합니다. 보드는 취미니깐요.
오히려 자기만족으로 더 열심히 타기도 하고 나름 장비빨을 받기도 해서 감을 좀더 빨리 잡는분들도 있구요.
타다가 역시 무리였다 생각되면 알아서 라운드로 전향하실꺼예요.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말씀하신 추천데크로도 충분 합니다.
아마 데크가 눌리고 휘는 것 자체가 불안하니, 거의 휘지않고 매우 하드한 데크가 답이다! 라고
생각하시는듯 한데요. 그럼 그 분 죽습니다. 휘지 않는 데크는 없어요.
그리고 하드한 데크도 그걸 휠 수 없으면 마찬가지로 위험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머 외에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고 하면 그나마 덜 딱딱한
데페 우드 정도가 한계일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