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어제 업체 담당자 호출이 생겨서;;
노량진 근처 산에서 자전거 타던 도중에 여의도로 달려가게 되었죠
kbs별관에서 증권거래소 골목길에 들어섰는데
천천히 주행해 주시는 하얀색 승용차.(차선없는 골목길)
산악용타이어를 장착했지만 냅다 추월! 하는순간 딱 운전석옆에서 정지신호가 들어와서
운전자가가 누군지 째려보게 되었는데..(좀 빨랑가요~)
동시에 그여성분도 저를 쳐다보더라고요..(넌 머여?)
그런데 운전석 백미러가 살포시 접혀 있더라고요.(오잉! 골목길에서 고속모드로..)
서로 쳐다보는 살짝 무안한 상황이 되었는데
손짓으로~ 빽미러 접혀 있다는 신호를 하니까 여성분이 깜딱 놀라면서 고개를 끄덕이더라고요~
흐흐.. 하면서 제가 먼저 출발했는데..왠 좁은 골목길에 신호등이 많은지
세번째 신호에 또 걸려서(신호 꼭 지키는 자전거 운전자 1인) 대기하고 있는데(우회전 차량을 위한 공간은 남겨두고)
방금 하얀차가 창문 까지 내리면서
'고맙습니다~' 하고 우회전 하고 가더라고요..
제가 일부 운전 개념없는 운전자분들을 좀 미워하기는 하는데;;(특히 아주머니 분들이 ㅠㅠ)..
그냥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되어버려서 뻘글 한번 남겨봐요
여성분이 이뻣다는 글 아닙니다..인증사진 없어요
헝글개편되면서 작성글 보기 기능이 생겼는데..헝글 몇년하면서 꼴랑 6개 글 남겼다는 충격때문에 뻘글 적은건 아닙니다;
P.S : 성우분들 시즌방에만 있지말고 저랑 좀 타요~
고속모드. ㅋ
인주공단에서 드래그질할때.
정말 사이드 미러 접고 달렸던 기억이 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