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형 이 되고 아이가 고3 생활 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학부모가 되보니...
진짜로 고등학교 담임은 아무나 하면 안되고 특히 고3 담임은 함부로 하면 안되겠더라구요.
아이가 1학기 종강하자마자 집에와서 모교를 다녀왔는데 고2 담임도 만나고 여러과목 선생님을도 만났는데 고3담임 은 찾아보지도 않았답니다.
딱 저랬던거 같아요. 니 실력이면 우리동내(시골입니다.) 대학 가기도 버겁다. 라구요.
그닥 아이들을 위한 열정도 관심도 없고 수시 지원하는데 전혀 도움을 못받았습니다.
아이가 지원한다는 학교들(수도권) 은 무조간 안된다고 만 하고...
나름 3년간 반에서는 1~2등 만 하고 전교석차도 1자리 였는데... 내신쌓고 스펙씋는다고
토요일 에도 열심히 학교나간녀석인데 말입니다. 아무리 시골학교지만 너무하더군요.
물론 수시로 원하던 학교중에 한곳 잘 다니고 있습니다만... 오죽하면 모교 를 찾아갔는데 고3담임을
안만났을까요.
그나저나 저 여학생 좀 안타깝네요.
남친이랑 헤어진다고 선언하고 남친이 사실알고 엄마랑 한판하고 엄마가 여학생 불러서 사죄(?)하고...
그래도 결국 남친이랑 헤어져서 남친이 엄마랑 ..... 사이가..... 라고 소설을 써 봅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