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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서로 눈맞아서 사귄 여자친구랑 헤어졌습니다.
사귄지 11개월정도.. 어느날 대출 보증좀 서달라고 하길래 거절하고 얼마가 필요하길래 대출받냐고 차라리 빌려준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아 그럼 괜찮다고 없던일로하자고 자기 꽃뱀으로 보일거같아서 싫다고 하고 대화는 마무리 됐습니다.
저 일이 있는 후 여자친구 태도에 약간 변화가 생기고,, 저도 의심하고 집착하게 되어서 결국 헤어졌습니다..
정말 사랑하고 결혼까지 바라봤다면 보증을 서줬어야 했나요? 아니면 반대로
정말 사랑하고 이 사람이다 싶었으면 남자친구한테 보증 이야기를 꺼냈을까요?
보증은 아닌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