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틈히 월도짓을 하는거라 끊어서 올립니다.
그리고 여자사람 맞습니다.
아직 사귀는 사이도 아니고 단둘이 여행은 좀 그래서 고민이 됩니다.
남자 사람에겐 며칠만 더 생각을 해보겠다 이야기 합니다.
여행을 가자고 이야기를 꺼낸 그주 토요일 오전에 근무를 하게 되어서
새벽 셔틀을 못탈거 같다고 하니 왕복 두시간이나 더 소요되는 저희 집앞에
또 카풀을 하러 옵니다.
스키장가는 차안에서 생일을 꼭 나랑 함께 보내고 싶다며
바닷가 보이는 별장에 와인과 맛집등등 준비한 것들을 이야기 해줍니다.
시즌방에 도착하니 이미 술마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몇번을 봤던 시즌방에서 착하고 싹싹하기로 소문난 착남과
몇번을 봤지만 나랑은 말도 안섞어본 착남 여친이 오랫만에 와있습니다.
술자리는 무르익고 시간이 되니 하나 둘씩 방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이 생깁니다.
10여명이 시작한 술자리에서 착남은 열보딩에 힘들었는지 먼저 들어가고
다섯명 정도 남았을때쯤 저도 여자방으로 들어가 잠이 듭니다.
그러다 목이 말라서 깨서 물을 마시러 나가니 술자리는 끝이 났고
썸을 타던 남자사람과 착남여친 둘만 안보입니다.
아...역시 이런 전개군요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