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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이 들어와서 여자분 연락처를 받고 저녁8시쯤 연락을 했습니다.
그런데 3시간정도 있다가 연락이 오더라구요
나 : 안녕하세요 소개받은 000입니다.
여 : 네 안녕하세요 000입니다. 답장이 늦엇네요(3시간뒤)
저기서 한번 좀 그랫던것이 세시간이나 늦게 보냈으면서 죄송하다는 말한마디도 없엇고 또 뭐뭐 때문에 답장이 늦었다 이런것도 아니고
그냥 저렇게 왔습니다.
머 여기까지는 그렇다치고
그다음에 제가 언제 시간되냐(11시경) 이렇게 하니까 오늘 아침에 답장이 왔습니다.
[토요일에 약속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짜증나서 그냥 안한다고 주선자 한테 말했는데 저보고 속이 좁다고 하는군요
제가 속이 좁은건가요? 최소한 죄송하다는 말이라도 했으면 괜찮을건데...머 어차피 기분상해서 소개팅은 안할건데 제가 이상한가요?
님은 답장이 바로바로 오기를 바라잖아요?
님은 사귀기도 전인데 이미 그런걸 바라는거잖아요?
사귀면 더 심해지면 심해지지 덜하지는 않을꺼잖아요?
그럼 님은 답장을 바로바로 해주는 여자랑 만나야 스트레스 덜 받습니다
아무리 이뻐도 이거 해결 안되면 많이 힘드실껍니다....
속이 좁다 아니다라기 보다는 취향이고 가치관이죠
이것 하나만 보고 정하기는 쫌.... 답장 빨리빨리 바라는건 속이 좁은경우도 있지만 성격이 급한경우가 더 많다고 봅니다...
아니면 자기애가 강하던가...
이글만 보고는 알수 없네요
전................. 여자입장이라서 그런지... 속이 좁은거 같습니다......
3시간뒤에 답장을 보냈을수도 있죠..... 저녁8시면... 친구나 직장동료들이랑 밥을 먹거나 선약이 있어
집에 들어가서 볼수도 있는거 잖아요... 그래서 "답장이 늦었네요." 라고 애기했잖아요....
뭐뭐 때문에 늦었다고 일일이 다 애기할 정도의 사이는 아니잖아요.. 시시콜콜 할 필요는 없잖아요...
답장이 늦었네요 이말에 미안함도 포함되어 있는건데......
그리고... 저녁 8시에서.. 3시간 뒤면... 11시.. 저녁 11시를 말하는거죠?
술한잔했으면 피곤해서 뻣을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아침에 답장할수도 있는거 아닌가.....
제가 주선자였어도... 속이 좁은거 같다고 애기했을 것 같네요.....ㅎㅎ
그랬을수도 있는거죠.. 답장 한마디 했으니까 뜻을 알아야지..그런건 이기적인 마인드죠
님이 얘기하는건 소개팅이 아니였다면 모를까...
소개팅을 전제로 연락을 시작한건데 여자가 이랬든 저랬든 마음에 있든 없든 저렇게 대응하는건 그냥 예의가 없는겁니다
그리고 글쓴이 남자분도 생각을 좀 넓게하고 감정을 안보였으면 더 좋았듯을요
어쨌거나 여자를 나중에 만났다고 해도 잘될확률은 없었을거라고 봅니다
그냥 서로가 안맞았던거고 일찍 끊은게 오히려 나중에 감정 낭비할 필요없게된셈이죠
남자분 이이상 마음쓰는건 쓸데없는것이고 마이너스에요
서로 잘맞춰주고 잘맞는분끼리 찾아서 만나는게 해답에 가까울듯요
속이 좁은건 아닙니다. 하지만 글쓰신분이 잘한건 아닙니다. 왜냐하면
소개팅을 앞두고 있으니 자신을 잘 포장했었어야 했죠. 마음이 하염없이 넓은것처럼요. 이건 누가 잘했네 못했네의 문제가 아니라 소개팅 스킬부족으로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그리고 연락에 대한 불만은 나중에 사귀고 나서 천천히 얘기해도 됩니다. 자신을 좋아해주는 여자라면 답장을 좀더 빠르게 하려고 노력할 것이며, 본인이 그 여자분을 좋아한다면 답장을 늦게 보내도 이해해줄 테니깐요.
물론 있는그대로의 나를 좋아해주는 여자를 만나고 싶어 라고 하시면 저야 할말이 없지만 여자분도 이제 나이가 있으시니 어릴때와 달리 이것저것 사전심의(?)를 하거든요. 그걸 통과해야 썸을 타보기라도 하는거니까 앞으로는 본인을 좀더 포장해주세요.
찔리거나 부글부글하는거 아닌데요.....^^;;
제가 당사자도 아닌데요... 제가 열낼 필요가 없잖아요....
글쓰신분이 속좁다고 느끼는지 물어서...그냥 제입장에서 생각해봣을때를 애기한거 뿐이예요..
사람들 마다 가치관이 다를 뿐이지... 제 생각이 틀리다, 맞다 할수있는건 아닌 것 같네요...
전 그냥 그렇게 느껴졌을 뿐이예요... 제 생각이 다른 사람이랑 틀리다고 해서 잘못된거라고 할수는 없는거 같아요.
처음에 글을 읽을때 저녁 8시에 연락을 했는데, "3시간이나" 늦게 보냈으면서... 이나...이말이 처음부터 화났구나...
그래서 속이 좀 좁은거 아닌가.. 대인배는 아니신가 보다.. 느낌이 들었어요.
글쓰신분은 연락을 계속 기다리신거겠죠.. 그러니깐 기분이 많이 상하셨겠죠..
근데 여자분이 일부러 늦게 보낸게 아닐수도 있는건데...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자들 특성상 퇴근하고 핸드폰을 잘 안보는 사람은 별로 없으니깐요...
만약 소개팅남이 급하였으면.. 전화로 연락할수도 있는데.. 3시간이나 본인이 기다리면서 기분이 상하신거 같아서...
저 같으면 기다리면서 짜증나는 거 보다는 한번 전화해봤을 것 같고, 상대방이 바쁜가보다.. 라고 생각했을 것 같아서
서로 안맞는 사람인거 같다고 생각하는거예요...
그 이후에 답장을 주고 받은 내용을 떠나서 처음부터 전 그렇게 느꼈고, 여자분도 저처럼 처음부터 느끼지 않았을까
싶어서.... 이후에 예의없게 행동한게 아닌가 싶어서 말씀드린거예요..
오해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제 생각과 다른 사람과의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다른 사람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리저리 사정이 있어 답장이 늦어 죄송해요" 정돈 해줄 수 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