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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꼭 19금은 아닌데...
왠지 그 내용도 들어갈것같아서요..
남자분들은 거의 마른남자들이 많잖아요~
보드탈때 봐도 하체쪽 골격이 많이 큰분을 못봤어요, 허리가 다들 굉장히 얇으시거나.. 남자분들은 골반이 없으시잖아요..
근데 골반이 있는 여자의 경우 운동하면 그 쪽위주로 근육이 형성되서 좀 두툼? 하게 라인이 생기는 경우가 있거든요...흔히들 육덕? 지다고 표현하시더라구요
근데 남자입장에서 자기는 말랐고 하체부실이라고 하는데..자기 여자친구 하체가 자기보다 더 튼실하면 어떻게해요?
잠자리 같은거....할때도 보이잖아요.. 아..내남자 말랐구나... 뭔가 나보다 더 마른듯한 느낌을 받으면 실망아닌 실망을 하는데..
그치만 그 남잔 여잘 보고 아 내가 더 마른거같아..어쩌지..? 이런생각이 드나요??
아니면 자기보다 통통한 여잘 보고 실망할까요..?
골격 자체가 다른건데...
일단 제 취향은 이렇습니다.
하체만 놓고 보자면 근육으로 탄탄한 다리와 셀룰라이트로 덮여잇는 다리는 엄연히 다르고
그렇다고 근육이 너무 심하면 여성미가 떨어질것 같네요(그정도로 발달하신분은 잘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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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하자면 하체뿐만 아니라 저는
상체 골격도 중요하다고 보는데 그 이유는
안았을때 느낌이 전혀 다릅니다.
남성의 발달한 어깨에 여성이 감싸 안겨지는 느낌이 저는 좋은데
그렇지 않은 분들(체격이 좀 있으면)은 제 취향이 아닌거죠.
게다가 침대에서 남성상위시 여성 위에 포개져있을 때
'내가 이 여자 위에 올려져있다'는 느낌이 들면, 즉 나와 체격이 비등하다면 여성미가 전혀 없습니다.
ㅅㄱ가 마징가Z급이어도 저는 싫습니다.
제가 짤막한 헬스지식으로 진실을 하나 이야기해드리자면, 운동을 좀 한다고 해서 자전거선수마냥 허벅지가 마냥 두꺼워지진 않습니다. 격한 운동을 했을 때 일시적으로 부피가 커질 순 있는데요. 이건 펌핑이라고 합니다. 근육이 잠깐 부은거죠. 이후에 제자리 찾아서 다시 들어가는 패턴입니다.
단, 예외항목이 있다면 쇼트트랙 이상화 선수 같은 케이스죠.. 여자인데 허벅지 근육크기가 왠만한 남자들 씹어먹죠. 간단히 말씀드려서, 이분은 프로선수이기 때문에 가능한 허벅지입니다. 스케이팅도 스케이팅이지만 고강도의 웨이트가 동반됩니다. 선수들처럼 밥먹고 운동만.. 그 것도 고강도로 몇년간 하시는 분 아니고서야 하체운동으로 하체가 두꺼워질 수가 없습니다.
그 이유는 남성호르몬에 있는데요. 근육을 키우는 과정엔 남성호르몬의 단백질동화라는 필수과정이 있습니다. 여자는 신체적으로 근육을 효과적으로 발달시키기 어려울 수 밖에 없는게.. 남자에 비해 남성호르몬이 20배나 낮거든요. 심지어 그런 남자들도 왠만큼 운동하지 않는 이상 허벅지가 두꺼워지기 쉽지 않습니다. 즉, 여자는 보드같은 하체위주 운동뿐만 아니라 웨이트를 하더라도 체지방률이 낮아지고 근육이 그 자리를 채우면서 보기좋은 잘빠진 몸매가 될 수는 있어도 울퉁불퉁한 근육을 가지기 매우매우매우 힘들다는 점 꼭 알아두시기 바래요.
그럼 여성 바디빌더들은 뭐냐? 네.. 약빨입니다.. 스테로이드 약물로 남성호르몬을 인위적으로 끌어올리는 케이스입니다.
따라서 허벅지가 두꺼운 여성분들의 대부분의 이유는 둘중에 하나입니다. 체지방률이 높은 상태에 하체운동으로 약간의 근육이 첨가됐거나(이 시기에 대부분의 여성분들이 괜히 자전거 타서 허벅지 굵어졌다고 근육탓을 하죠), 타고난 골격 때문이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