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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 여아인데, 올해부터 눈밥좀 쌓으려고요..
스키 입문 시켜보려고 안전장비부터 하나씩 모으고 있네요.
우연히 주니어 헬멧 영상을 유튜브에서 보고 꽂혀서 영상의 조합 그대로 구매했어요 ㅎ
여자아이라 핑크 색상을 너무 좋아해서 고글을 그린(?) 색상으로 설득시키는데 애좀 먹었네요 ㅎ
올해 첫 출격이라 좋아라 할 지 모르겠어서 걱정입니다.
스키타는거 좋아하면 조금더 배우다가 스노보드도 가르치는건데요..
최종 목표는 온가족 가족 원정인데 멀고도 험난한 길이 예상됩니다.ㅎ
태어나면서 부터 해마다 스키장을 몇번씩 따라 다니다 보니 우선 보드에 익숙한것도 있었구요, 그 전에 어린아이는 보드 스쿨이 없어 스키스쿨을 2회 보냈습니다. 아무래도 어린이 스키스쿨의 경우 눈과 친해지는 과정들만 하다보니 어느 정도의 흥미를 가지는데는 도움이 된듯합니다. 이후 걍 보드 한번 태워나 보자 해서 랜탈해서 스키연습용 언덕에서 태워 봤는데 생각보다 많이 즐거워 했습니다만 문제는 아무래도 체력이 약하다보니 몇번 걸어올라갔다 내려오면 금방 지치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넘 성급하지 않게 재미 있게 하다보면 놀이다 싶어 잘 따라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저도 7살 딸아이가 있는데 작년에 슬로프가 아닌 언덕에서 3회 출격 시켜봤습니다. 처음에 생각보다 앞쩍 없이 잘 내려와서 놀랬습니다만 3회 정도로는 낙엽 컨트롤은 어렵더라구요ㅋ 올해는 저의 목표가 딸아이 팬듈럼 마스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