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 특성상 퇴근후에 바로 스키장 가는 일이 많은데요
문제는 오픈때까지 4~5시간정도 공백시간이 생깁니다!
담날 출근도 해야하니 차에서 푹자고 싶은데, 작년 경험상
엄청 추워서 못자겠더라구요... 시동걸고 히터켜자니 질식사 할것같고 기름값도 무시못... 조건만 갖춰진다면 차에서 엄청 잘 자는데말이죠
안춥고 따뜻하게 자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사실 이것저것 다 고려해봤습니다만.. 결론은 정말 차에서 자기는 힘들다는 겁니다. 그냥 눈 붙이는 정도면 모르겠는데 4-5시간씩 자면 진짜 사지가 다 떨어져 나가는 느낌이에요..
정 주무셔야겠다면 침낭 준비하시고, 지하주차장에 차 대신 다음에 30분쯤 차 뎁히고 침낭에 들어가서 주무십쇼.. 근데 아마 뼈마디가 다 쑤실거에요.. 시즌 중에 자차로 이동할떄 와이프가 조수석에서 침낭속에 번데기 상태로 이동하는데, 보통 두시간쯤 자고 일어나면 할머니 같은 소리를 내더군요 ㅋㅋ..
일단 차량에서 주무시는건 평탄화가 관건입니다
올란도 캡티바등의 단차없이 완전히 풀플랫되는 차들외에는, 일단 suv라고 가정할때 미묘한 각도나 단차가 생겨서 그걸 합판증으로 메우고 눕습니다 .
일반적인 저렴이 동계 차박이라면,
그래도 평탄화후 올록볼록 매트 깔고,
dc 온열매트+최소한의 침낭+유단포
(끓인물 넣은 수통)+내부 텐트 정도 되겠네요
이때도 온열매트 돌리려면 20A쯤 되는 저려미 파워뱅크는 필요하겠네요
헝글보다는 차박카페나 커뮤니티가 제대로된 대답을 내줄것 같습니다.
그분들은 겨울에도 차박하는 차박 프로들이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