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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가사카 코리아 박건보입니다.
예판 일정의 차수와 납기 일정의 차수가 정확한 관련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사실을 정확히 전달하지 못한 바에 대해서는 다른 글에 댓글로 안내를 드린 바 있습니다. 예판에 참여해주신 고객분들께 정확하게 안내를 전달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일전에 올려주셨던 질문과 비슷한 시기에 올라왔던 질문에 대한 답글이라 보셨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다시 한 번 글을 옮겨 아래에 붙입니다.
그보다, (트릭하신앞적님께서 주문하셨던 특정 모델의 바로 그) 데크의 운송 일정 안내가 정확하게 이루어지지 못한 바에 대해 우선 깊이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내 데크가 오지 않았는데 무슨 상관일까 생각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아래의 내용과도 연관하여...
1. 일본 본사로부터 출고 물량 및 나가노 공장으로부터의 출고 가능 일정 결정
2. 1의 명세를 바탕으로 각 소매점에, 각 소매점이 실제 저희에게 주문을 넣었던 순번대로 납품 명세를 분류 후 통보
3. 소매점으로부터 오가사카 코리아로 입금
4. 오가사카 코리아가 본사로 외환 송금
5. 나가노 본사 공장 출고
6. 한국 입항->하역->통관->오가사카 코리아로 출고
7. 오가사카 코리아에 입고->분류->검수->재포장->각 소매점으로 납품
8. 기타 물량 택배 발송 및 직접 이동 (A/S, claim건 등 튠업샵 소재 대체 물량 등)
9. 각 소매점에서 고객에게 인도
와 같은 과정으로 진행되며, 1에서 결정되어 2의 과정을 거치면서 각 소매점에 통보된 출고 물량은 본사의 직원이 유사한 제품을 헷갈려 넣거나, 7의 과정에서 검수 과정 중 탈락하지 않는 한... 애초에 결정되어 각 수입원에 통보된 수입 물량은 무조건 입고됩니다. 본사 직원의 실수가 있거나, 검수 과정 중 탈락하여 재주문이 들어간 품목은 비용을 고려하지 않고 특송이든 인편이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들고 뜁니다.
어쨌거나, 정확한 정보 전달이 이루어지지 않아 불편함을 끼쳐 드렸습니다. 이에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말씀 주신 것과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소매점들과 의견 교류하도록 하겠습니다. 불편하시지 않으시다면, 어떤 소매점을 통해 어떤 품목을, 어떤 분 명의로 예약해주셨는지 알려주세요. 저희가 좀 더 구체적으로 확인하여 자세한 정보가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ㅠㅠ 매 번 사과만 드리는 상황을 만들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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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가사카 코리아 박건보입니다.
혹여 저희가 파악하고 있는 (유통 과정 중의 손상 등) 문제와 관련되어 있으신지, 아니면 저희가 파악하지 못한 다른 문제가 있는 상황인가 확인 차 몇몇 분들께 직접 쪽지를 드리기도 했습니다. 다만,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어 불필요할지 모를 설명을 추가해 올립니다.
1차 예약 판매 시기, 2차 예약 판매 시기 등, 예약 판매의 시기로 구분되는 차수는 납품 차수와는 전혀 무관합니다. 예약 판매의 시기 구분은 할인율의 차이로 굳이 이렇게 나눈 이유는 빠른 시기에 집중된 주문을 도모하여 보다 빠른 공급과 납품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1차 납품, 2차 납품 등 납품 시기에 따른 차수 구분은 본사의 생산 일정에 관련된 시기 구분으로, 대체적으로 이른 주문 물량이 빨리 생산되는 것은 맞습니다만, 절대적으로 주문 순서대로 생산되지는 않습니다. 즉, 1차 예약 판매 주문 분량을 납품하는 것이 1차 납품, 2차 예약 판매 주문 분량을 납품하는 것이 2차 납품... 이렇게 구분되는 것이 아닙니다.
한 공정의 생산 대수가 단일 모델 단일 사이즈의 5~6대로 진행되는 관계로... 일본 현지 소매점들의 주문과 함께 취합된 각 모델, 각 사이즈의 주문의 한 단위가 채워지지 않으면 먼저 채워진 모델의 사이즈가 먼저 생산됩니다.단일 사이즈의 수량이 많은 인기 모델의 경우, 대체적으로 주문 순서대로 작업이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으나, (주로 가장 짧은 길이나 가장 긴 길이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문제입니다만...) 이를테면 5대 단위 작업이 이루어지는 모델이 102대 주문 들어온 상황이라면, 끝 단의 2대는 추가 3대의 주문을 마저 기다리거나 혹은 다른 작업이 완료된 이후 2대만 따로 진행되거나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3대를 추가 생산하여 예비 물량으로 확보하는 것이 일반적이기는 합니다.) 현지 상황, 혹은 생산 마감 전 추가 주문 등으로 계획과 달라지는 일도 종종 발생합니다.
다만, 저희가 본사로부터 통보 받아 각 소매점에 분류해드린 물량은, 유통 과정 중에 발생하는 문제 등으로 인하여 납품을 할 수 없게 되어 다시 주문하여 받는 경우가 아니라면 (이런 상황을 대비하여 준비하는 본사의 예비 물량으로 조치되므로 정상적인 생산 차수, 주문 차수를 무시하고 조금 더 빠른 일정으로 수급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사전에 확정되어 통보된 1차 물량의 수량 중 일부가 연기되는 일은 지금까지의 경험에 비추어 보아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본사의 공장 생산 담당자도 상당히 보수적으로 출고 가능 물량을 가늠하는지라 정작 출고 시점에 추가되어 해당 출고 물량(이를테면 곧 있을 2차 출고분)의 수량이 늘어날 확률이 많습니다. 아마 (이미 분류되어 각 취급점에 안내 고지한) 이번 2차 물량 역시 어느 정도는 추가가 될 것으로 본사 영업 및 물류 담당자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예판의 시기와 납품의 분기 구분 표현이 동일하여 오해의 소지를 남긴 점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국보다 다소 늦은 일본의 시즌 시작으로 우리의 생각보다는 여유로운 본사를 더욱 채근, 2차 입고 물량이 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p.s. 언제나 고민을 하는 문제이기는 합니다만, (올 2차 출고분의 경우) 10월 29일까지 포장 완료된 물량을 30일 출고 시키는 것보다... 하루 이틀이라도 더 생산된 물건을 포함시켜 출고 시키는 것이 2차 물량의 추가 확보, 3차 물량의 경감에 도움이 되기는 합니다만... 아차하면 가뜩이나 빠듯하게 잡아놓은 배편을 놓치는 일이 발생하여 도착 일정이 반주 미뤄지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하는지라.. 최대한 효율적으로 일정을 잡아야 하는데... 몇 년을 거듭해도 쉽지가 않습니다. ㅠㅠ 결국에는 빨리 생산을 해주기만을 바랄 수 밖에는 없는 입장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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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mid=Free&page=5&document_srl=40193180
이렇다는데요..
내일 못 받으실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