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 1. 고양이에게 염분은 필요 없다? 고양이에게 소금은 꼭 필요한 영양소예요. 소금에 들어있는 나트륨은 몸에서 삼투압과 혈압을 조절하고 산과 염기의 균형을 이루며 신경 전달에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요. 나트륨이 부족하면 성장에 문제가 생기고 밥을 먹지 않는 등 많은 문제가 생겨요. 이렇듯 꼭 필요한 영양소이기 때문에 고양이는 야생에서도 사냥감의 피와 내장을 먹어 적절하게 염분을 섭취한답니다.
오해 2. 고양이는 몸에서 염분을 배출하지 못한다? 고양이가 땀을 흘리지 않는 모습을 보고 염분이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으니 몸에 해로울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은 오줌을 통해 염분을 잘 배출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오해 3. 고양이에서 염분이 고혈압을 유발한다? 사람이 짜게 먹으면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고양이에서도 똑같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고양이에서 고농도의 나트륨 섭취가 고혈압을 유발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답니다. 이외에도 고양이에서 나트륨을 많이 섭취했을 때 수분 섭취량이 증가해서 오히려 오줌량이 많아졌고 따라서 결석을 예방해서 하부요로기계 건강에 좋다는 연구가 있어요.
오...용평에도 마스코트가...
근데 한마리는 좀 크네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