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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척 아닌척
난 안그런척 하면서..
적당히좀 하세요
읽어봐도 별일도 아니지만
헝글에서 요런 사사한 사건도 완전 핫이슈가 되다니..
자 다들 점심들 드시고 일 열심히 합시다..
자게에 일어난 이슈는 뭐 그닥 관심은 없지만요.....
사람이 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사회성이라는것을 배우는 이유중의 하나가 내면에 잠재된 그러한 기질들을 바꿀수는 없어도 님께 언급한 말씀대로 최소한의 "척"이라도 하라고 받는겁니다. 그게 교육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보통 그런 최소한의 "척"이라도 못하는 사람을 못배웠다거나 무식하다고 무시하면서 거르는겁니다.
길가다 최소한의 "척"도 못하고 행동하는 이들을 보면 그보다 힘이 없거나 능력이 없어서라기 보다는 무식한 그들과 엮이기 싫음이 더 큰 측은지심의 발로일겁니다. 그러면 최소한의 "척"도 못하는 이들은 내가 이겼다. 내가 힘이 세다 하면서 자기 위안을 하면서 사는곳의 인간의 세계입니다.
그러다 선을 넘게 되면서 진짜 능력과 힘이 있는 자들이 저 "X"은 너무 퍼질러 있거나 아무곳에다 싸는구나 하고 느끼게 되는 순간 철컹철컹의 철퇴가 내려지는곳이 인간의 세계입니다.
도덕과 윤리의 차이점에 대해서 이렇게 설명되더군요.
아무도 없는 길에 5만원권이 삐져나온 두툼한 지갑이 떨어져 있습니다.
도덕은 '지갑주인이 찾을텐데 빨리 경찰서 가져다 줘야지' 라는 생각이 바로 드는것이고
윤리는 ' 돈욕심이 나지만 내가 가로챘다 적발 당하면 점유물이탈횡령죄로 잡혀간다 ' 라는 생각으로 경찰서에 가져다 주는것.
이라고 합니다.
물론 도덕이 높은게 가장 최선이지만 쉬운것은 아니죠.
평생 착한척 하며 착하게 살면 윤리가 높은것이죠.
윤리는 교육으로 가르치는 겁니다. 교육은 꼭 학교에서만 이뤄지는것은 아니고
게시판부터 동호회까지 집단지성도 교육의 장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