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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곤지암에서 열심히 초보 보딩을 즐기고 있는 돈지암푸우 입니다
제가 메인으로 사용하는 데크가 oes 월드텁 162 입니다.
oes 월드컵 허리가 245 인데
바인딩 각도를 36/ 24 를 사용 하는 저는 붓아웃이 나더라고요 ㅜㅜ
뭐 데크를 많이 새울일이 별로 없지만 그래도 발가락이 눈에 쓸리는 기분이 나서
내가 못타는 이유는 붓아웃 때문이다 라는 핑계아닌 핑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중 한가지 의문점이 기존에 제가 사용 하던 부츠는 인사노 265 이고요 인사노에 250 사이즈의 인투이션 럭셔리를 사용했고
지난 시즌에 인투이션 250드림라이너를 265 쓰락시스에 피팅을 해서 사용했습니다.
어라 이너가 250이 면 250 사이즈 부츠에도 들어 갈수 있는거 아닌가라는 의문이..
곤지암에 살고 있으시다는 인투이션 피팅 장인 분에게 문의를 했습니다.
'발도 살찐 타입이라 장담 못합니다'. 란 무서운 말이 ..
병원 가면의사들이 하는 말이 생각나 더군요
'수술 하려면해 하지만 잘못될경우 내책임 아님'
데크를 바꾸는 것보다는 부츠를 바꾸는게 더 저렴할거란 생각에 새로운 부츠를 구입했습니다.
학동 가고 뭐하고 하는게 번거로운데 때마침 곤지암에서 노스웨이브 부츠를 판매하고 있더군요
노스웨이브 도메인255 부츠를 구입하고 작년에 사용하던 인투이션 드림라이너 250를 사용하기로 결정 했습니다
1차 피팅결과 오른발이 더 살이 찐 건지 왼발은 참 편한데 오른발 새끼 발가락과 발등에 통증이 어느정도 느꼈지만 참을수 있어 슬롭으로 출동해본결과
아 너무 아프더라고요 이런 망했다 생각을 ㅠㅠ 지금까지 제가 인투이션을 사용해 느끼던 편안함이 아니 였습니다.
너무 아프다 하니 다시 피팅하자고 하시는 장인분말에 발등과 발가락에 뭔가를 덕지 덕지 붙이고 다시 오븐피팅을 하니 오~~~ 좋아졌습니다..
0.1톤의 제가 255부츠를 신고 나타나니 앙증맞다고 주변 분들이 반응을 보이시네요
모든 분들이 부츠 사이즈를 줄이는게 다 가능한건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실측을 하니 발싸이즈가 255더라고요 그래서 도전을 해보자 했고 성공을 했네요..
실측이 큰 경우는 조금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1차 피팅중에 찍은 사진입니다.
사용기를 쓸 생각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시간이 남아서 쓰는 사용기라 사진이 없네요 .. ;;
나중에 사진 몇장 더 찍어서 올려 드릴게요
사진에서 보면 발이 참 앙증 맞지요??
이상 곤지암에서 초보 보딩중인 돈지암 푸우 였습니다.
안보들 하세요 ~~
곤지암 피팅 장인은 어디서 가면 만날 수 있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