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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
새벽에 우산을 들고 나옴. ;; 영동선 달리는 동안 이슬비.
속사부터 진눈깨비? 하지만 용평은 비. ㅠ.ㅠ 영상 1도..
10시경 비 그치고 온화한 날씨. 오전은 바람이 짜증나게
만들었다가, 오후되며 그나마 세력 약화.
*. 설질.
옐로우(락커 위치 때문에 필수로 지나감) 신규 제설한 듯.
오전에 이미 골드 밸리 우측(위에서 봤을때)은 상단부터
중간 정도(리프트 기둥 15번, 슬로프 상에는 협곡 앞두고
1차로 좁아진 곳의 조명탑)까지 밴질밴질 바닥 나왔음.
그 아래로는 폭신~한 눈층이 그대로 유지, 리프트까지~.
환타.. 대략 좋아요. 마지막 경사지만 살구씨 넓게 분포,
날 세우면 비명 소리. 나머지 구간은 황송한 상태.
골.파. 오후 3시 반에 부분적으로 도랑 심하고, 어느 곳은
눈이 잘 보존된 모습. 바람이 장난 많이 한 듯.
이후 그린은, 마감까지 빙판 노출은 잘 피하면서 버텨 냄.
하지만 날 세우면 역시나 긁는 소리.
*. 인파.
끝물 학단이 들어 왔으나, 대부분 옐로우에만 있었던 듯.
골드는 '평화로운 평일' 느낌도, 혹은 '3월' 느낌도.. ;; ㅋ
늦은 오후 그린은 슬로프 상에 '혼잡' 과 '빽빽' 사이 인파.
대기줄은 애교 정도, 4시 반 이후 '진한' 사람들끼리 잔치.
*. 기타.
-. 그동안 학단에 시달린 분들께 좋은 소식. 이번 금요일
학단 종료랍니다. (소규모 일반 단체는 좀 더 있을수 도)
별 떨거지에 게나 고동이나 주워 왔던 '빨갱이' 강사들도
대폭 '개편' 예정. (현재 200 명 수준. ㅋ)
새치기질이나 하고 거짓말 하던 김*희, 줄 틀어 막아서
뒷사람 못들어가게 방해했던 이*지, 드레곤 프라자 2층
통로를 학단 짐으로 점령했던.. (이하 생략)
살생부 작성 중~.
-. 용평 실장이라고 신분 사칭하고 다니던 이효*. 이자도
잡아내야 하는데, 하늘로 솟았는지 땅으로 꺼졌는지. ㅋ
귀찮은데, '야, 용평. 너네 수준 떨어트리는 사기꾼 잡어'
하고 던져주는 것도 괜찮을 듯?
-. 항상 애용하는 셔틀 노선의 김기사 님. 지난번 어깨가
결린대서 파스 사다 드리니, 덕분에 좋아졌다고 히죽~.
엊그제부터는 이가 아프다며 치과 갈거라고. 새벽 셔틀
처음 보는 분이 왔는데, 왔는데.. 어림잡아도 15분 연착.
김기사 님을 치과에 가서 잡아 오던가 해야지.. ;; ㅋ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이번 주말은 학단이 없는겁니까?;;;;ㅎㅎ 만세~
그나저나, 메가그린에서 열리는 모대회 신청했는데..
프리보드 일반인 참가자가 왜케 많은지...-_-;;
(기문 한번도 안타봐서...경험삼아 신청했는데..;;;)
이름 알만한 스폰 프로님들이 왜 전부 일반인 참가인지 알수가 없네요..ㅠㅠ
물론 입상할 거란 기대는 없지만...;; 경품이 탐.....;;대략 110대 1정도의 ..;;
월요일 쉴수 있는지에.. 대회 취소 여부를 걸어야겠네요..
편히 귀경하세요~
p.s...낼하고, 모래 눈 안올거라고 했죠?...지금 확인해보니...역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