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소식을 전하네요.
사진은 찍다가 손가락 얼거 같아서 못 찍었습니다.ㅜ
기온: -16도~
인원: 밑에 김날드님 후기처럼 사람이 너무 없어서 썰렁했습니다.
드래곤, 디어 할것 없이 립트 3-4대중 1대에 한명정도 타는 수준이였네요.
설질: 전일 자연설에 금일 시베리아급 강추위로 이보다 좋을수 있을까 싶을정도로 좋았습니다.
이하 잡설:
너무 추워서 준비 운동도 안하고..
설질이 너무 좋아서 첫런에 리바운딩 팡팡 팅겨대며 탔더니
2런만에 체력방전이 됐네요. 허벅지가 힘이 없습니다..
사실 1시정도까진 타려고 했으나 립트에서 발가락이 잘려나가는듯한 고통을 느껴 2시간밖에 못 탔습니다.
내일 들어가시는 분들은 필히 방한에 신경 쓰시고 가시기 바랍니다.
아, 준비운동도 잊지 마시구요.
p.s. 팬더 립트 아가씨가 집에 가는거냐고 물어봐 줘서 괜히 고맙고 미안했네요.(아저씨감성ㅜㅜ) 추운데 고생하는 알바생들에게 따뜻한 말한마디, 인사한번 해주셨으면 합니다.
오늘따라 드래곤에 패트롤들이 많이 보엿습니다.
초보자분들 에스코트도 하고 넘어진 사람 주위에서 봐주기도하고..
좋은 현상 이라고 보여집니다.
주말에도 힘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발목부상으로..ㅠ ㅜ 12일째..보드못타고 있는데...
눈물만...흐르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