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망글제조기 리피입니다.
내용이 좀 길어요. 감안해 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지금 타는 뵐클 스쿼드프라임을 계속 가져가야할지 확신이 서질 않습니다. ㅠㅠ
이전 주력 데크가 롬 앤썸입니다. 지금 타는 데크는 F2 유니온이라는 라운드덱과 뵐클 스쿼드프라임이에요.
유니온 데크는 하드한 플렉스인 줄 알았다가 좀 소프트한 경향이 있어서 이번 시즌 스쿼드프라임을 다시 구매하게 되었는데요.
스쿼드프라임을 아무리 타봐도 뭔가 좀 느낌이 넘 이상해요. 턴이 완벽하게 넘어가지 않을때도 있구요. 엣지가 들어간 상태에서 엣지가 제 의도와는 다르게 더 들어가는 느낌을 받을때도 있습니다.
반면, 안정감은 정말이지 대박입니다. 힐턴, 토턴 가릴 것 없이 든든하게 받쳐줍니다.
힐턴에서 날은 깊숙히 박혀주구요. 토턴에서 분명 저는 털렸는데 털털털 하면서도 절 다잡아 줍니다. 다만, 털리는 느낌이 좀 자주 있다는 건 또 문제죠. ㅎㅎ(실력 부족;;)
제 신체 스펙은 168cm, 64~65kg입니다. 부츠는 240mm 말라, 바인딩은 1617 롬 타가가 이전 타가와 다르게 저와 맞질 않아서 유니온 프로그레스를 구매해서 사용중이구요. (타가에서 프로그레스로 넘어가고 좀 나아지긴 했습니다. )
레귤러 스텐스에 53cm정도에서 54cm정도구요. 허리가 얇은 데크들은 54인데 반해서 스쿼드 프라임은 이상하리만치 54에서 정강이 안쪽 뼈가 자라나는 느낌이 강해서 53정도로 갑니다. 바인딩각은 15(18),-3 입니다.
스쿼드 프라임은 이전 데크들과 다르게 허리가 더 넓더라구요. 허리가 넓으면 라이딩에 영향이 많이가는지요??
엊그제 같은 경우도 유니온을 편하게 타다가 라이딩시에 안정감이 부족해 스쿼드프라임으로 바꿔 타고는 또 힘들었거든요.
저와 성향이 맞지 않는건지.....ㅠㅠ
이거 방출해야 할까요?? 정말 답이 필요합니다.
지금 말씀하시는 부분들은 그냥 해머대가리의 전형저그인 긴 이펙티브엣지의 활용편~! 같은데요.
생각보다 엣지라인이 기니까 턴라인도 길어지게 되고하니 안정감은 당연히 높아지고 턴이 본인의 생각보다 일찍끝나질않고 그런 느낌같으신데 이거야 해머대가리를 조금 더 적응만하시면 끝날거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