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소심 여자여자한 마누라가
올해 보드장 몇번 못간걸 후회하더니,
불현듯 용기를 내서 한 몇일 머물고싶어 하기에,
응원해줬더니, 결국 오늘 새벽 수원에서 버스를 타고,
하이원으로 떠나갔습니다.
수목금토일 어익후 제가 그렇게 가고싶어하는 꿈의 스케쥴
이네요. 낮에는 해쨍쨍이라 다녹을 테니,
자고, 아땡, 저녁땡만 타랬는데,
신의 도움을 받아 엄청난 파우더에 ,
어리둥절 신나서 런런런 중이랍니다!!.
정작 저는 일때문에 일욜에 마누라 대리러나 갈듯
아침에 터미널서 데크백 크로스로 걸치고,
등에 백팩 매고, 양손에 가방 하나씩 들고 ,
떠나던 모습이 얼마나 장하던지~~~사진 안찍어 둔게
아숩네요 ^^ 아고 부러워라
시즌이 끝이 아닌가 봅니다 .
ㅡ헤라 진짜 안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