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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택배 기사님께 쓰는 공고문(?)보니 감동의 쓰나미가... ㄷㄷ
같이 사는 사회
동행의 가치
맞습니다. 별거 아니죠. 하지만 말로는 거창하지만 실제 실천하는 사람은 굉장히 드물다는 슬픈현실..
헝글에 매 시즌 때 올라오는 셔틀버스기사님을 향한 비난,
그것부터 고쳐 보는 것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셔틀이 더워요, 셔틀이 늦게와요, 왜 정류장도 아닌데 사람을 태우나요 등등
징징유나이티드의 향연이 많은데, 셔틀기사님 또한 일부러 그러는 것이 아니거늘....
고생하시는 분들을 욕하고 클레임 전에 음료라도 하나 건네며 좋게 해결을 시도해보는 헝글인이 되었으면 합니다.
일례로, 7~8시즌전 인가 (그때 그 셔틀 타신분은 못기억하시는 분 없을리가 없겠죱)
성우에서 분당오는 셔틀이 폭설로 영동이 너무 막혀 6번 국도로 우회 하는데
성우에서 분당까지 한 5시간 걸린적이 있습니다.
모두 배고프고 쉬마리고, 셔틀기사님이 홍천 어딘가 국도변 휴게소에 세웠는데,
쉬하고 오면서 다들 지 처먹을 것만 가지고 타는 셔틀러들.. ㅋㅋㅋ
(아! 그러고 보니 그때 셔틀 취식하던 분들은 뭐지요!? ㅋㅋ)
휴게소에서 간단한 간식이랑 음료 사서 셔틀기사님 드리려는데
간식이 넘치면 어카지?!라고 생각했던 것은 기우였더랩죠. ㅋㅋ
되레 나 혼자 뭐 사와서 드리기가 쪽팔려 내릴때 드렸는데,
정말 감사하다고 하신 셔틀기사님의 워딩과 눈빛을 잊을 수가 없네욧.
아~~~~~~~~~~무도, 셔틀기사님은 챙기지 않던.... 헝글러와 셔틀러들..
자게엔 아름다운 글이 넘쳐나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아 씁쓸합니다.
한검사님 착한사람 ㅋㅋ
요즘 그런 마음가진 사람이 드물어 슬프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