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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용평에서는 계절 사원(알바생)들 사이에서 일명 '파랑새 놀이' 를 했습니다.
서로 썸 타는/사귀는 남여 알바생들이 '누구한테 점심 맛있게 먹어. 전해 주세요' 하면
그쪽으로 날아 가서 말 전해 주고. 받은 쪽이 '자기야 따랑해~' 라고 답신을 부탁하면,
돌아 가서 전해 주고. (이거뜨리.. 노총각 사이에 놓고 코맹맹이 소리를~!)
겨울에 휘팍에 있던 분이, 웰팍에 다닌 다른 분께 '크리스피..' 선물을 전달해 달랍니다.
(한쪽이 비로거라서 상호간 연락처를 모르시는 듯.)
2개 들어 온 문자를 중계하고 '선물 문자 2개 수령 확인 바람' 했더니만, 하나 뿐이라고.
알고 보니, 하나는 핀번호/다른건 유효기간 등등 설명 문자. 각각을 다른 선물로 인식.
내가 뭐 받아 봤어야 알거 아닌감. 하마트면 중간에서 띵겨 먹은 것으로 오해 살 뻔. ;;
근데 난 언제까지 중간에서 파랑새 역할만 하는 팔자인가. 남여 간에, 남남 간에.. ;; ㅋ
새도 새 나름이니깐...............ㅋㅋ
내가 뭐 받아 봤어야 알거 아닌감 <ㅡㅡ 이부분에서 눈물이 나는건 기분 탓 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