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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위에 대충 대략적으로 저렇게 적긴 했는데요, 저게 꼭 그런건 아닙니다.
한가지 제가 경험한 예외를 예로 들자면, 작년시즌부터 나온 바이러스사의 BX 카본이 그 예가 되겠네요.
카본 타이틀을 달고 나왔음에도 티타날 못지않은 묵직함을 자랑하고 다루기도 힘들며, 리바운드도 강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몇주 못쓰고 방출했죠... 성능은 제가 써본 데크중 역대 원탑임에도...
이야기가 잠시 딴길로 샜는데요, 리바운드... 걱정을 많이 하실 필요가 있나 생각합니다.
리바운드는 결국 라이더가 얼만큼 눌러주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이부분은 결국 라이더의 능력과 직결되는것이고, 흔히 말씀하시는 라이더를 내던지는 리바운드는 결국 라이더의 능력이 그만큼 되니까 나오는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버러지는 애초에 잘 누르질 못하니, 그냥 기분좋은 리바운드밖에 경험을 못해봤습니다.
혹여 내동댕이 쳐지더라도, 그만큼 누르는 라이더라면, 몇번 내던져지면 몸에 익지 않겠습니까?
파나틱은 허니컴이라 타사 카본과는 다소 차이가 있어요.
우드 : 무난무난. 보통은 케블라같은 보강재가 들어가지 않는다면 아주 하드한편은 아님. 우드라고는하나 보통 해머류는 대부분 탄성을위해 카본빔같은 소재를 섞어사용.
카본 : 경쾌함. 모든 제품이 다 그런건 당연 아니지만, 보통은 우드제품보다 살짝 하드한편. 가벼운 무게. 그리고 전반적으로 리바운드가 뛰어난듯? 저는 통통 튀어오르는 카본제품들이 좋습니다.
티탄 : 리무진. 강력한 그립력, 하드한 플렉스에서 오는 주행 안정감. 하지만 그만큼 다루기 어려우며, 무거운 무게 그리고 체력방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