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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케이지에서 6개월간 지내다가
지난 6월에 엄마집에 왔는데 분리불안이 심해서
사람만 없으면 짖네요.ㅠ.ㅠ

엄마가 갑자기 일을 시작하게 되어 훈련시킬 시간이 없어
일단 저희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아침에 할머니 댁에 맡기고 저녁에 다시 픽업해서 데려오고
야외배변 밖에 안해서 아침일찍 일어나 산책시키고

상전모시는 기분이네요ㅋㅋㅋ
그래도 간식먹는 거보면 귀여워 죽겠음다ㅜㅡ쥬

호크야기다려

2018.10.16 10:01:15
*.223.38.130

세상에 이뻐라...
사랑으로 키워주세요^^

아로새기다

2018.10.16 10:14:54
*.147.60.176

너무 귀엽죠ㅎㅎ 요즘 보드보다 요놈 홀릭입니다

시흥동현이

2018.10.16 10:02:56
*.196.23.97

좋은일하시네요!

아로새기다

2018.10.16 16:10:32
*.147.60.176

감사합니다! 잘 키우겠습니다!

Ellumi

2018.10.16 10:03:06
*.39.152.79

눈빛이 아련~
분리불안 있으면 집에 들어올때 일단 무관심하라고 하더라구요.
들어오자마자 안아주고 반기면 안된다고 동물농장에 나왔어요.

아로새기다

2018.10.16 10:13:10
*.147.60.176

들어올 때 나갈 때 다 무심히 하고 노즈워크에 간식도 뿌려주는데 저희 없으니까 간식이고 뭐고 2시간 내리 짖네요ㅠㅠ

회사에서 cctv로 관찰하는데 슬개골탈구도 있는 넘이 케이지 넘으려고 자꾸 일어나서 그냥 할머니댁에 맡겼어요.

주말에 시간날 때 집중적으로 3,7,10 훈련 해보려구요ㅎㅎ

Ellumi

2018.10.16 10:14:17
*.39.152.79

에구 고생이시네요.
잘 극복해서 어머님도 강쥐도 서로 행복하길!

루카[ruka]

2018.10.16 10:16:50
*.70.15.157

이쁜 아가네요 이제 사랑받고 자라기를^^ ㅊㅊ

아로새기다

2018.10.16 16:10:19
*.147.60.176

무지개다리 건널 때까지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보딩크루~

2018.10.16 10:19:34
*.70.53.70

이쁜 말티즈네요! 눈빛이 애잔하네요! 사랑 듬뿍듬뿍 주세요! 오래 오래 같이 행복하세요!

아로새기다

2018.10.16 16:10:01
*.147.60.176

저 애잔한 눈빛에 속으면 안됩니다............ 상전입니다..

돈까스와김치찌개

2018.10.16 10:37:52
*.122.246.42

에고 너무 좋은일하셨네요ㅠ ㅜ

아로새기다

2018.10.16 16:11:58
*.147.60.176

8년 전에.. 직장들어가기 전에.. 키우던 고양이가 아픈데 돈이 없어 수술도 못시켜주고 떠나보낸 적 있거든요.

그때 이후로 강아지나 고양이는 쳐다도 안봤는데... 막상 데려오니 자꾸 뭘 더 해주게되네요..

오늘도 계단이랑 노즈워크, 카페트 와요..ㅎㅎㅎ


덜 잊혀진

2018.10.16 10:58:01
*.156.17.46

좋은 일 하시네요. ^^

아로새기다

2018.10.16 16:12:22
*.147.60.176

추천
1
비추천
0

유기견 정말 착하고 똑독해요. 많은 분들이 입양해주셨으면...

OB베어스

2018.10.16 11:00:42
*.38.27.244

저희집개도 야외배변밖에안하는데.새벽5시에 긁어대서 죽겟습니다..

아로새기다

2018.10.16 12:59:53
*.111.16.210

ㅋㅋㅋ저도 요즘 미치겠음다 바닥 박박박.... 산책 3-4번씩 시켜두 그러네요

제네시오

2018.10.16 11:01:15
*.135.183.152

너무 좋은 일 하시네요! 저도 입양하고 싶지만 돌봐줄 자신이 없어서 ㅠㅠ 

아로새기다

2018.10.16 16:09:07
*.147.60.176

입양받을 당시에는 엄마가 전업주부셨는데 갑자기 일을하게 되어서ㅠㅠㅠ 낭패네요.

저 역시 입양 의지는 있지만 회사 다니는 직장인이다보니 마음대로 안되네요..

기서기

2018.10.16 11:12:30
*.225.0.145

귀엽습니다 어머님께서 좋은일하시네요

아로새기다

2018.10.16 16:09:36
*.147.60.176

2.5kg 밖에 안되는 소형견이에요..ㅎㅎ 전에키우던 고양이가 8kg였는데.. 정말 앙증맞네요.

두부먹고가

2018.10.16 12:47:21
*.70.26.97

세상에서 가잠 이쁜개는 남의 개라고 합니다.
저도 집에 한마리 있는데 여간 손 많이 가는게 아니더라고요.

그래도 집에가면 반겨주는건 개밖에 없어요.
ㅜㅜ

아로새기다

2018.10.16 16:08:01
*.147.60.176

흑흑 사실 엄마가 키우는데 굿즈(?)는 제가 다 사다 바치고 있... 남의 집 개에 얼마를 쓰는건지..ㅜㅜ

하는 짓이 넘 착하고 이뻐서 제가 키우고 싶지만 보드를 위해 엄마 일 끝나는 대로 다시 보내야겠어요..

삼시기

2018.10.16 13:46:54
*.151.140.90

돈을 쏟아 붓겠습니다

TwothumbsUp

2018.10.16 15:25:30
*.52.136.176

아......... 계속키우시려면 옥세스 대여섯장은 포기하셔야 합니다.


우리집이 강아지때문에 마누라 가방 10개는 포기하는 중입니다.....

아로새기다

2018.10.16 16:07:05
*.147.60.176

이미 상당히 많은 금액이 들었어요...ㅜㅜ

입맛이 까다로워 사료 테스트에만 20-30 쓴 거 같네요ㅋㅋㅋㅋ

방금도 가서 미용하고 사료사고 간식 샀더니 5만원....

보드복 한개는 살 돈이네.. 이노무시키...

TwothumbsUp

2018.10.16 16:22:24
*.52.136.176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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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우리집 강아지 18세(인간나이로 80세) 하반신 손상으로 2시간에 한번 오줌 짜주고 하루 두번 똥 짜주고


사료(특수조제식) 3키로에 3만6천원하는거 1주일에 다먹으니 한달에 15만원정도


오줌 짜줄때 패드 비용. 시간놓쳐서 오줌 질질 흐르면 강아지 집이며 이불이며 전부다 제가 발로 밟아서 빨고 행구고 빨고 행구고


말리고... 이런상황이기 때문에 어디 가족여행을 가려해도 강아지를 맡길곳이 처가집밖에 없으나, 처가집만 가면 뭔가를 잘못 먹고 설사.... 피똥...


식탐은 어찌나 강한지 아직도 뭔가 시켜먹으려고 하면 짖고 난리... (사료줘야 조용해짐)


이놈이 움직일 수 없으니 매일 앞발을 핥아서 젖은발로 귀를 만지고 긁어서 3일에 한번 귀청소를 해줌(제가직접)


1주일에 한번 목욕을 시키는데 나이가 많아 피부가 않좋아서 특수약용샴푸로 씻김..


이게 평소에 하는 일이구요..


그동안 결석수술 4회 다리 수술 1회  종양제거수술 2회 중성화수술 1회 그외 각종 검진 및 피검사 등등 소요비용은


옥세스 몇장넘구요. 하...


이녀석 떠나보내면 평생에 무언가를 키우는 짓은 절대로 안할 껍니다.


아로님 그녀석 잘키워주세요~


TwothumbsUp

2018.10.16 16:27:54
*.52.136.176

아 그리고 발미용이나 간단한 눈주변 미용은 금방 배워서 할수 있어요 저도 제가 직접 미용해주거든요.


애견이발기 하나 사놓으면  점점 늘어나는 애견미용실력에 놀라실 껍니다. ㅎㅎ

아로새기다

2018.10.16 16:57:18
*.147.60.176

호에엥.. 애기 다치면 어쩌죠ㅠㅠㅠㅠㅠㅠ

BRTNT6

2018.10.17 02:50:01
*.200.83.85

눈빛이........
사랑으로 키워주셔야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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