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지를 가장 싼걸 사오라는 명령을 받고 근처 마트에 갔는데
화장지 코너에 가격이 명확하게 써있는게 아니구 이게 저건지 저게 이건지 잘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가장 싸보이는거로 집어 들고 계산대 줄을 섰는데
제 앞에 동남아 분들이(태국추정) 어설픈 한국어로 계산을 끝내고 있었고 저는 화장지 가격표가 어디 붙어 있지는 않은디
이리 저리 돌려 보고 있는데 캐셔 분께서 절 보고 온화환 미소를 지으시면서
손가락을 다섯게 쫙~ 펴보이시며 " 오~ 천~원~" 이렇게 친절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코스트코에서 시식코너 지나가는데 저한테 "츄라이~ 츄라이~"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