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초보 보더입니다 이번 시즌오픈을 기다리며 행복해하고 있는데
다름이 아니고
저는 보드를 누구한테 배운게 아니고 유튜브를 보면서 배웠습니다 근데 대충 주행방법과 팬듈럼
그리고 베이직 턴같은것만 보고 "직접 타면서 알아가자" 라는 생각으로
여러가지 트릭 기본적으론 해야할 카빙턴도 안보고 그냥 무작정 탓는데
이번에 유튜브를 더 둘러보다보니 제가 타고있는 방법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해서 질문올립니다
쉽게 말하면 카빙턴을 할줄아는데 어깨너머로 다른 보더분들 하는거 보면서 아 저렇게 하면되는구나
하고 배웠습니다.
카빙턴 도중 엣지가 박히는 느낌이 확실히 들긴하는데 뭔가 겉멋 든것처럼 카빙턴을 하더군요
마치 프로 라이더들이 하는 카빙에서 .. 뭐라 설명을 못하겠네요
그렇게 하는데
헝그리보더 회원분들께서는 이런 방법으로 타는 보더를 어떻게 생각할지 잘모르겠어서요
너무 남들눈 의식해서 타는걸수도 있는데
저만의 방법으로 보드를 타면 뭔가 인정받지 못하는 것같기도 하고 "아 카빙 저렇게 하는거 아닌데"
라면서 볼수있는 시선이 있을수도 있기에...
헝그리 회원분들은 어떠신가요?
남들 눈 의식하면서 타냐 or 내방법 대로 타냐
상관 있을까요?...
제 사견입니다..
혼자 타면 10년을 타도 힘들어요....꾸역꾸역 내려는 가겠죠..
오랜시간 혼자 타게되면 나잘난이 되거나,,곱등이가 되거나...ㅎ...고치기도 힘들죠...(제가 그래요~~)
물론 '이거다'라는 정형적 자세는 없다고 보지만,, 라이딩에 효율적이고, 보기에도 편안한 자세는 있다고 봅니다..
남들 눈 의식하는 건 사회적동물인 이상 자연스러운 거고...남들이 보기에도 예쁘게 잘탄다가 되려면,,,
강습 또는 지인을 통해 기초자세를 충분히 익히시거나...지속적인 촬영과 피드백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라이딩 할 때도 자세 생각하면서 타시고... 그렇다고 스트레스는 받지 맙시다.....재밌으려고 하는 건데....ㅎㅎ 안보..
그래서 강습을 받았는데 신세계가.. ㅎㅎ
내가 아직 멀었다는걸 느끼긴했지만... 그래도 잎으로 어떻게 햐야할지는 알게되었고 보드에 대한 흥미도 다시 살아났죠ㅎㅎ
첨엔 재미로 타시더라도 뒤에가면 더 잘타고 싶은 욕망(?!)이 생기실텐데... 그때가되면 자동적으로 남의 눈을 의식하며(?! 정석적인 방법대로) 타게 될꺼에요~^^
나홀로 독학 하신분들 보면,
그냥 안쓰럽습니다.
본인이 본 유튜브 멋진 영상과
본인은 그 영상과 비슷하게 탄다고 생각하고
그걸 보는 우리는 막~ 가르쳐주고 싶다. 라고 생각합니다.
보는 영상은 멋지지만, 그걸 따라하는 나는 그리 멋지지 못합니다.
전혀 다르게 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선 방법은 두가집니다.
첫째, 강습을 받습니다.
둘째, 내가 타는 영상을 찍습니다.
강습이 어려우면, 두번째라도 꼭 하시기 바랍니다. 친구한테 핸드폰으로 찍어달라면 됩니다.
그럼, 유튜브 영상과 나의 영상이 얼마나 차이 나는지 알게되고, 개선이 가능합니다.
꼭, 영상찍으세요.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아 참고로 아무것도 모르고 사서... 버즈런 장비 (데크 , 바인딩, 부츠) 를 쓰는데
버즈런 장비가.. 좀... 안좋은점이 많은가요?.. 타다가 데크가 부러진다거나.. 할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