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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은 1.1 무주 설천 하단입니다. 설질이 너무 안좋은 날이었지만..
원래 베이스는 대명인데 신년에 회사 사람들이랑 무주에 갔고, 운좋게 영상 찍게되었습니다.
제가 본 문제점은 설질도 한 몫 했겠지만 자세도 불안해 무너지고 슬립도 발생하는 것 같네요..
영상 한 번 보시고 조언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독학보더고 주 1~2회 오전만 타는지라 실력이 안느네요..ㅠ
새해 복 많이들 받으시고 안보하세요~
ps. 영상은 25초부터 보시면 되요~ 목소리는 ㅎㅎ 어쩔 수 없습니다..(음소거 하셔도 됩니다)
턴을 마무리하기 전까지 린아웃으로 기울기를 붙잡아야 하는데 힐턴에서 기울기를 붙잡는 린아웃이 부족하네요.
린아웃이 기울기를 늦게 쫓아가고 있고, 늦게 쫓아갔으면 린아웃의 크기가 더 커야 하는데 그렇지도 못하고.
엉덩이가 바닥에 닿아서 체중이 바닥에 실려버리면 그만큼 엣지에는 체중이 덜 실리게 되어서 그립력이 작아지므로
그래서 슬립이 나거나 턴이 터지게 되므로
엉덩이가 바닥에 닿기 전에 혹은 바닥에 닿더라도 체중이 바닥에 실리기 전에 기울기를 붙잡아야 합니다.
힐턴에서 등하고 가슴팍 중에서 등이 바닥을 향하면 엣지각이 죽습니다. 린아웃이 부족하게 되지요.
힐턴 마무리 기울기를 세우는 것이 버겁군요. 슬립 때문에 속도가 많이 줄어버려서인 이유도 있지만
역시 린아웃이 부족합니다.
린아웃은 엣지를 더 세우는 앵귤레이션을 말합니다.
스키에서는 엉덩이를 턴호의 안쪽으로(바닥쪽으로) 내밉니다. 하체가 턴호의 안쪽으로 더 기울어지도록.
기본자세에 비해서는 상체가 턴호의 바깥쪽으로 기울어지고. (슬로프에 대해서는 상체가 세워지고)
보드의 덕스탠스 힐턴에서는 상체를 토엣지쪽으로 숙이면 엣지가 더 세워지고 무릎을 펴면 엣지가 더 세워집니다.
덕스탠스 힐턴에서의 최대 린아웃은 무릎을 다 펴고 상체를 토엣지쪽으로 90도 숙인 자세입니다.
바인딩 각도에 따라서 린아웃 자세가 달라지므로 현 스탠스에서는 어떻게 해야 엣지가 세워지는지를 찾아 보세요.
평지에서, 기울기 없이, 토엣지를 가장 많이 들어올리게 되는 자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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