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선입관
바람이 많이 불어서 전부 빙판이다
정설 관리가 개판이다 심심하면 돌뿌리 본다
안가는 곳은 이유가 있는 법이다
제가 오투 야간 가기 전에 들은 이야기입니다
2. 오픈 슬롭
애플(최상급) - 헤라2 정도 .. 무한 뺑뺭이로 돌았습니다
오렌지(초보) - 거의 평지 .. 딱 한번 탔네요
3. 인파
토요일 야간이 이 정도 인원 있는 스키장은 오투가 전국 유일할 겁니다
하고 싶은 턴을 마음껏 할 수 있습니다
4.설질
사실 오투가 가보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가 하이원 야간의 개똥 설질에 지쳐서입니다 그 수많은 감자가 너무 싫어유 ㅜㅜ
강원도 특산뮬의 영향인지 여기도 감자가 많네요
상단에 많고 중하단은 그나마 괜찮았습니다
손으로 만져보니 부스러지는 감자더군요
전 단단한 압설을 좋아합니다만
야간 설질은 그렇지 못했습니다만
하이원보다는 탈만 했습니다
5. 총평
제가 간 날은 바람 하나 없었고
들었던 이야기들 하나도 맞지 않았습니다
지금 생각이는 왜이리 사람이 없지 싶을 정도네요
제가 태백시 주민이면 밤마다 타러 가고 싶을 정도인데 말입니다
평일 야간에도 사람 많은 하이원보다 오투가 훨씬 좋았습니다
전국 스키장증에 가장 좋은 스키장은 사람없는 스키장 아닐까요? ㅎㅎ
제가 요즘 와이프 맹훈련 시키는 중인데 와이프 강습하기 정말 좋았습니다
제이턴이나 다른 연습이 필요하신 주말보더 분들은 오투로 가세요 강추합니다
이 글을 빌어 좋은 경혐을 가능하게 해주신 닭죽대왕님께 감사드립니다^^
인파가 없는곳이 최고죠...사람이 많으면 설질이 빨리 망가지죠...기온이 낮으면 인파하고 별상관이 없는데 올시즌처럼 기온이 높을때는 설질이 정말 빨리 무너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