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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트 보드(크루져, 롱보드, 스탠다드...)를 즐기는 편이라 스노우보드도 잘 탈수 있겠다 생각하여...
한번도 타보지도 않은 쌩초보 주제에 밑에서 타는거 구경하다가 되겠다 싶어 슬로프에 그냥 올라간 적도 있었습니다.
다시 생각해보면 뭔 근자감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참 깡이 좋았던것 같았습니다
곤지암 하니에서 그 짧은 슬로프를 총 14번 구르면서 내려왔었네요
'난 할수있어!'
에서
'잘못했습니다. 다신 안그럴테니 누가 나좀 댈구 내려가줘요'
로 변경되는데 딱 30초 걸리더만요
저 굴러 내려와서 그날 저 강습해줄 형한테 욕 바가지로 먹은 다음에
1. 잘 넘어지기
2. BBP잡고 사이드 슬리핑
을 딱 1회 슬로프 내려오면서 배우고 나서 보드 제어하는 방법 익혔습니다!
그러니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그냥 강습 받으시거나 꼭 잘 하시는분 찾아서 어떻게든 기초교육 받으세요..ㅠㅠ
PS. 스케이트보드 첨 탈때 푸시오프(기초중에 기초)만 2시간 내내 했던 기억이 없어졌던듯 합니다...
개구리 올챙이적 기억도 못한겁죠..ㅠㅠ
누가 제 얘기를 여기에 써놓으셨죠????
은근 이런 사례가 있군요.... 전 저만 그런줄 알았습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