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마을은 본가에서 가까워서
스키장 다닐 때는 본가에서 지냅니다
제 숙소로 가려면 딱 본가 앞 도로를 지나가는데
보딩하고 힘드니깐
그냥 저절로 들어가게 되더라구요
저번 야간 보딩 다녀오니
어머니가
"결혼 안하니 팔자는 좋게 다니네"
라고 하시는데..
이게....
한 마디 쏘시는 겁니다
아들이 재밋는거 하고 다니는 걸 싫어하시나?ㅡㅡ동생들 천마산 스키장에 살다시피 다닐 때는 아무 말도 안하시더니.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서핑, 스쿠버 투어 갈 때도 말 안하고 가죠
다음 시즌은 그냥 웰팍이든 비발디든 셔틀러로 돌아가는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