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에서 이렇게 눈물나게 웃어본 적이...ㅎㅎㅎ
존윅을 볼까 하다가 (개봉 첫날은 좀...)
알라딘이 역주행을 하는건 이유가 있을거 같아
이거로 했는데
역시 귀찮게 극장까지 온 보람이 있었네요
캐스팅에서 80은 이미 먹고 들어간 영화임다
윌 스미스-나쁜 녀석들에서 바로 건너온 모습 이런 역할 하고 싶어서 몇 십년을 어떻게 참았는지.. 맺힌거 풀어 내듯이 연기하네요
자스민-어디서 이렇게 딱 아라비아 공주같은 사람을 찾았는지 이 사람이 연기 다르게 했으면 그냥 아이들 영화가 됐을텐데 진지함과 장난스러움을 잘 넘나들었어요
감정 타임라인은 딱 디즈니의 그것
익숙한 겨울왕국 순서...
의미 있는 대사들도 제법 던지구요
이런 영화에서
어릴 때도 양탄자나 램프 요정은 판타지인걸 알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
가장 큰 허구는 사랑 이라는거가 보이네요 ㅋ
영화가 시각적으로 이뻐서인지
여성관객이 엄청 많았습니다 혼자 온 분들도요
안 본 분들 거의 없을거 같은데
ㅊㅊ합니다
바쁘신 분들은 5분 부터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