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20일, 화)부로 시즌 전부터 예보 되였던 게이트가 시범적으로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위치는
파노라마 최상단에서 왼쪽(내려다 보는 관점)에 설치되였으며 슬로프의 약 1/3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어제 일자는 스키 대상으로 운영되는 일자라서 스키어분들만 이용한 경험으로 보면 문제점들이 나옵니다.
게이트와 일반 슬로프의 경계 구간이 없습니다. 이로 인해서 게이트 타시는 분과 일반 슬로프에서 타시는 분들의 턴호가 겹칠 수도 있고 턴이 혹시나 늘어지거나 슬립이 나면 충돌 우려가 다분히 있습니다. 그래서, 체감상으로는 게이트가 차지하고 있는 부분이 슬로프의 50% 의 느낌입니다.
특히, 큰 문제점은 게이트 인원이 출발을 하면 일반 슬로프에서는 약간 대기를 하고 출발을 하는게 상호간의 안전과 매너임에도 불구하고, 스키쪽 게이트 인원들은 그런 거 신경 안쓰십니다. 옆에서 내려가든 말든 Myway 출발.... (심히 신경도 쓰이고, 안전도 위험해 보입니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 적절한 출발 통제나 게이트와 슬로프간의 간이 펜스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야간 게이트는 스키어 분들 약 10여명 정도가 이용하였습니다만... 불행히도 그분들과 슬로프 정상에서 만나게 되니... 이거 아주 혼란해지더군요. ㅎㅎ
현재는 시범운영(금주까지 무료)이므로 격일제로 보드와 스키 게이트가 운영이 됩니다. 피스랩 측도 시범운영을 함으로서 여러 피드백들을 받고, 개선 해 나갈 것으로 기대 합니다.
Ps. 해가 확실히 짧아지는 것이 느껴집니다. 7시만 되여도 해가 약간 떠있었는데... 이젠 안보입니다. 온도도 25도 정도로... 바람이 없으면 "좀 덥다" 정도, 바람이 불면 "시원하다" 입니다~~~
서로 피해다니는 기본이 필요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