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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상이 하얗게 변했네요
현재 대략 5센치 정도 왔습니다
오늘 종일,,,내일까지. 퍼붓는다하고
주말까지 기온도 낮다는 에보라 주말은 완전 좋을듯요.
눈상태는 완전 습설은 아니고 중 습설?
정상쪽은 상태가 더 괜찮을 듯싶습니다^^
근데 평일이라 이용객이 아무도 없습니다
정말 단 한 명도 없어요 ㅠㅠ
주말에 많이들 찾아 주시길 .,ㅎ
글료리3은 미정설 상태로 둘까 고민중이신데
상단부는 안전펜스도 없는상태라
미 정설로 놔두면 기존 슬로프와 구분이힘들어(원래 슬로프 폭의 반정도 넓이만 오픈되었던 관계로)
벽쪽이나 밑에 깔린 눈이 있는 기존슬로프가 아닌 슬로프 외곽지역으로
고객들이 타시다가
바닥에 돌이나 또는 뾰족한 나무들에 긁혀 데크 상했다고 항의 들어올까봐. 고민되시는 모양입니다^^
작년 오투 폭설 맛을 잊지 못해서 올해 파우더덱 샀습니다...
이번 주말 미정설 슬롭 한번만 타게해주세요...ㅠ,.ㅠ
용평 시즌말처럼
슬로프 가생이 눈 가운데로 끌어모아 길만 간신히 만드는 거 처럼
오투가 글 3 상단을 그런식으로 오픈을 했습니다.ㅎ 슬로프 양쪽은 맨바닥이고 가운데만 제설한...^^
정설을 하면 가운데 길만 정설해 놓으면 되고,,
그 외 미정설 구간은 본인들이 스스로 들어가서 데크 다친거니 스키장측 책임에서 벗어 날 수 있겠는데
슬로프폭 전체를 미정설로 해 두면,,,원래 눈이 바닥에 깔려 있는 가운데 길 아닌 양쪽 에는
눈이 어지간히 많이 오지 않고서야
데크가 바닥에 긁힐 우려가 많은지라...
고객님들께 미정설을 맛보게는 해드리고 싶은데,,, 이런 속사정때문에..고민되는 상황이죠.ㅎ
그럼 그 구간만 안전펜스를 설치하면 될 거아니냐 반문 할 분들 있을 수 있는데
그 안전펜스 세울 인원도 현재 없어서 그냥 기둥만 쭈욱 박아 둔 상황입니다 ^^
스키장 개장하는 기간이 대략 100일이라고 치면
개인적의 견으로 그중 50일은 상태가 좋고 50일은 나쁘고 하는 거 같습니다.
올시즌 오투는 적어도 2월 14일까지는 꽤 좋았습니다.
특히 1월말부터 2월14일사이는 거의 환상 설질이었죠.
님께서는 2월초에 오투 시즌권을 구입했다하시고 몇번을 방문 하셨는지 잘 모르겠지만
추측컨대 아마도 2월 14일 이후, 지난주말즈음에 오투를 방문 하신 듯 싶네요.
오투가 가장 좋지 않았던 시기가 2월 14일정도부터 2월 23일사이였는데
지지난주말 즉 14일경은 전국적으로 다 좋지 않았으므로
지난주말 21에서 23일사이에 방문하지 않았을까 추측하는 겁니다.
혹시 2월 첫째주 주말이나 둘째주 주말 방문 해 보셨나요.
정말 좋았습니다. 대명에 다니는 분들 대거 오셔서 너무 좋다고 다들 칭찬하고 가셨어요.^^
맞습니다. 지난주말 오투는 최악이었죠. 완전빙판...
오죽하면 저도 하이원으로 급히 도망갔을까요...
그럼 그주에 오투는 왜 최악이었을까요?
눈이 안오면 제설안하고 정설만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강풍이 불면 제설을 안하는게 아니고 못하는 겁니다.
올시즌 오투에 똥바람이 대략 4회정도 불었는데 하필 님이 그때 방문하지 않았나 싶네요.
님이 오투를 방문하신 주에 하이원이나 휘팍은 설질이 좋았는데
오투만 좋지 않았던 이유는 하이원이나 휘팍은 눈이 왔고
오투는 눈조차 오지 않았는데 바람까지 심해서 눈이 죄다 날라가버려 완전 빙판이 되었던 거죠.
말그대로 날씨 탓이지 오투가 노력하지 않았던게 아닙니다.
다음시즌은 고려해보신다 하셨으나
어차피 다음시즌은 2년동안 적자가 누적되어 오픈할 확률도 별로 없습니다.
오투측에서는 그야말로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는데
이런 댓글을 보니 마음이 아파서...길게 댓글 적어 봤습니다.
연차신청서 지금 작성합니다.
내일 들어갑니다.
오투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