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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마지막 곤돌라 탑승. 스피츠 하단. 운행중단된지 오래인 에코리프트의 모습. 펜스정리하는 직원들의 모습이 보이네요.
2.최후의 시즌권자 보더 6인..
렌탈보더님들 스키어님들 좀 계시고. 하루종일 날씨가 쾌청하고
솔솔부는 바람이 기분좋았습니다.
3.하모니리프트도 16시10분에 멈추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4.폴카 슬롭.. 어제내린 눈으로 양질의 슬러시가 모글모글. 폐장하기 좀 아깝게 풍부한 설량.
5.마지막은 미뉴에트로 내려와 봅니다. 사진 갯수 제한때문에 업로드못했지만 클로즈 된 모짜르트 알레그로를
도둑보딩한
보더님들의 흔적도 보였습니다.
6. 최후 6인 중 2인 16시28분 코러스리프트 탑승 뒤로 스키어들 몇분이 무주의 최후를 장식합니다.
하루종일 고생한 실크로드 하단 슬롭. 중간 최완사구간은 군데군데 풀이보이고 돌이나왔지만
전체적으로 습설+슬러시를 유지해주네요. 보내기 아쉬울 지경입니다.
7.오후에 직원분이 만들고 계시던 여자친구. 하반신 만드는 것부터 본 것 같은데 어느새 완성되어
절정의 비율과 풍만을 과시하고 있네요.
8.설천의 허브. 설천러버들의 휴식처 돌체레스토랑도 운영종료 되었습니다. 하차장아래 녹아서 질퍽이던 국물도
저녁이되어 다시 얼기 시작했습니다. 또 다시 보내기 아깝다고 생각이 드는 순간..
9.설천 베이스의 마지막 모습. 국물이 좔좔. 멀리 흉흉한 모습의 커넥션 슬롭과 쌍쌍리프트가
보이네요.
코로나19년 때문에 무주의 시즌이 일주일정도 빨리 끝났습니다. 아쉽네요. 사실 업무특성상 3월에는
주로 경기권 파견이 많아 무주에 들어오지 못하고 경기, 강원권에서 시즌을 마무리하는 편인데
무주 다닌지 10년만에 마지막을 함께하는 호사를 누렸습니다.
고생했다 무주야. 고생 많으셨습니다.
무주의 보더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