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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 무의미한 10년
스타일 : 기타 뻘짓 1 : 라이딩 9 (카빙이라고 착각하는 턴 7: 슬턴 3)
사용한 데크 : 네버썸머 코브라(flex 7~8), 네버썸머 립쏘, 롬 앤썸(1617)
키 : 180
발 : 285
근 : 90Kg
지금 고민중인 데크가 <네버썸머 이스트(165)>와 <오가사카 오르카 163> 고민중인데 어떤게 더 좋을까요?
네버썸머 데크의 엄청난 내구성을 경험해본 바로는 이스트 쪽으로 기우는데
고수님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발사이즈가 285인데 덕스텐스로 탄다고 해도 전부 붓아웃이 났을 텐데 카빙 위주라면
부츠랑 바인딩이 남아 나던가요 ㄷㄷ 롬앤썸은 왕발이 탈 데크가 아닙니다. 일본덱처럼 허리가 얇거든요
네버썸머라고 해도 285 감당할 수 있는 허리사이즈가 아니예요
여태 라이딩하다 붓아웃으로 엣지가 빠지는 경험을 많이 했을 텐데
그걸 실력탓 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붓아웃의 고통은 왕발 아니면 모르거든요
요즘이야 해머덱이 유행하면서 그 얇은 허리가 감당 안되어 붓아웃 챙기지만,
10년 전만 해도 그냥 타면 되는거 아니야 그랬습니다.
1. 부츠를 확인하세요.
살로몬 말라뮤트면 당장 부츠부터 바꾸세요
데크 고르기 전에 반드시 부츠부터 확인하세요. 외피 작은 부츠 필수입니다.
2. 데크
선택하신 데크중에 오르카 재미나게 탔습니다 허리가 굵은데 턴은 생각보다 경쾌했어요
와이드덱중에 상대적으로 경쾌하단 뜻입니다. 이스트는 경험이 없네요
전 290 왕발입니다. 참고하세요~~
넵썸의 내구성이 가장 강하다고 하는 이유가 어지간 하면 사이드월이 안터지는 것이죠.
실제로도 예전 트랜스월드 잡지에도 그렇게 광고를 했었구요.
저도 넵썸의 메이킹 영상을 몇십번 보아왔었고, 그에 비결을 얼추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넵썸은 피텍스 사이드월에 열처리를 하여 사용하고 코어 하부에도 특별하게 카본 배열을 합니다.
저희 얼로이 19/20 제품들은 크로닉 부스터에 특별한 표면 처리를 했고, 일반 사이드월 보다 40%이상
강한 에너지월 소재+특별한 열처리, 그리고 더블 댐프닝으로 완성되었습니다.
결국, 19/20 시즌은 고객분들은 물론 우리나라에서 가장 험하게 타는 얼로이 팀 라이더들에게도
사이드월이 터진 경우가 단 한건도 없었습니다.
(물론 몇십미터 날라당기는 국내 탑클래스 이광기나 이병윤 라이더가 데크를 몇장 부러뜨리곤 했지만요.)
20/21 시즌에는 덜 부러지도록 그리고 반응성을 더 갖추도록 슬링샷 테크놀로지도 고안 했고,
댐프닝도 트리플 댐프닝으로 업그레이드 하였습니다.
위 샘플들은 시즌말에 대한민국에서 가장 험하게 타는 이광기 ,이병윤 라이더들에게 테스팅을 했고, 아주 멋진
결과를 받았습니다.
혁신은 정말 멋진 일입니다.^^
덩치에비해....163짧아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