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오투 실버(20평/4인)에서 1박 했는데 객실에 들어와 보니 취사도구는 없어지고 주전자만 있더군요. 식탁대신 소파 2개와 조그만 원형테이블이 있던데 프론트에 문의해 보니 실버타입만 취사 불가로 규정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재작년부터 오투 원정오면 인원도 적고 해서 실버콘도 위주로 이용했고, 요즘 거리두기와 귀찮음으로 저녁은 야간타고 간단히 해 먹으려고 준비해 왔는데 어쩔 수 없이 편의점에서 인스턴트로 끼니를 해결했네요.
호텔도 아닌 콘도에서 취사가 안 되는 경우는 처음 겪는 일이라 좀 황당한데 리조트측의 운영이 아쉽네요.
인원도 적은데 취사를 이유로 골드 이상 객실에 투숙하는 것도 아닌 거 같고.. 오투 객실 이용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예약실에 예약전화하면 취사불가 안내하고 있습니다 ㅎ
네이버 예약시에도 실버는 취사불가 안내가 되어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