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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도 치질이 조금 있었지만 크게 신경쓰지않았는데
보드 처음타면서 엄청 넘어지고 구르고 하다보니 항문이 완전히 탈락되었습니다ㅠㅠ
병원가기전까진 보드때문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오늘 의사선생님이 최근에 힘을크게 주거나 무리한 일이 있었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이때 딱 스키장갔던게 생각났어요;;
진료끝나고 수술날짜잡고 수술전 검사까지 끝내고
구글에 저랑 비슷한 사례가 있는지 찾아봤는데 관련기사가 엄청많네요ㅠㅠ
의사선생님이 수술후 2주는 쉬라고 하셔서
2번밖에 못탔지만 보드 너무 재밌는데 2주간 시즌을 못즐기는게 너무 아쉽네요
여러분도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