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상황에선 뭘 사도 좋아 질 거라....

예쁜걸로....

아웃컴은 제가 이번 시즌에 사용했었는데, 올라운드용으로는 손색이 없습니다. 

일단 프레셔계열 트릭은 안 한다는 전제하에 말씀드리면, 파크도 나쁘지 않고 알리계열이나 실력이 좀 되면 노즈로 쓰리정도 스케일 크게 돌리는데는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플랙스는 6.5라고 표기 되어 있는데 제 느낌에도 6~7 정도의 플렉스인것 같습니다.

슬턴에도 좋은 플랙스와 쉐입이라 상급경사에서도 나름 잘 버텨줍니다, 통통 튀는 맛이 있어서 타이밍 잘 잡으면서 받아주면 슽턴에서도 아주 재미있습니다.

카빙은 더원이나 스나이퍼처럼 묵직한 느낌은 덜 하겠지만, 나름 날카로운 맛이 있어서 숏,미드 카빙에서는 괜찮은 편입니다.

저는 카빙/슬턴 비율이 거의 5:5 정도이며, 라이딩 중에 트릭섞기, 벽타기, 둔턱타기, 카빙하다 갑자기 슬턴으로 갔다가 슬턴에서 갑자기 카빙으로 가는 등 변칙적인 라이딩도 좀 즐기는 편입니다. 다루기도 크게 어려운 데크도 아니고 해서 개인적으로 참 즐겁게 사용했었습니다. 저랑 비슷한 성향이라면 적극 추천드리구요, 라이딩비중이 높으시면 더원 쪽으로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시간이 없어서 엣징도 못하고 사용해서 좀 아쉬웠는데... 다음시즌은 베이스 1~1.5 정도 잡고 타보려 하는데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