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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정확하진 않아도 제 기억으로는....
1. 소재
-베이스 :1990년도 중반 기본 신터드에서 인디움이 들어간 신터드로 바꾸었습니다. 베이스 소재 회사는 미국의 피텍스 사를 그대로
고수 하는 듯 합니다.
- 코어 : 버튼이 포플러 외 다른 나무 품종을 여러개 배열하여 만든 코어배열을 처음으로 했고 다양한 보드 회사들이
그 방법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1990년도 중반에 수퍼플라이 코어를 개발하였고, 수퍼플라이2 코어, 지금은 10년 가까이
엣지 쪽의 코어는 단단한 나무를 격자로 배열하는 독특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토션을 살려주면서 엣지쪽의 강성을
단단하게 잡아주는 버튼만의 테크놀로지이죠. (근데 코어가 중국산)
- 스페셜 파이버 : 카본이나 케블러 같은 스페셜 파이버를 좀더 얇고 다양한 전략으로 배열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예전에는 글래스 파이버를 코어 위아래 단 두장을 배열했는데, 3년전부터 위에 두장, 아래 두장, 혹은 아래에 풀카본
파이버도 배열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덕분에 요즘 버튼 보드들이 좀더 단단하고 무거워졌습니다.
3. 쉐이프
버튼 커스텀에 처음 제작되었을때 길이 158cm 기준 허리폭 250mm, 사이드컷 8미터, 셋백 1센치.
이러한 쉐이프는 정말 다양한 브랜드에 올라운드 플래그쉽 보드가 되었습니다. 롬 앤썸, 얼라이언 프리즘, 사피언트 PNB2,
살로몬 오피셜, 살로몬 스페셜, 엔데버 BOB, 얼로이 스나이퍼 등등 쉐이프의 스펙은 몇미리 정도의 차이가 있을지라도
버튼 커스텀의 쉐이프는 지금도 올라운드 스노보드의 스탠다드가 되고 있죠.
근데 요즘은 노우즈에 락커죤도 길어졌고, 허리폭은 좀더 넓어지고, 사이드 컷도 약간 넓어졌습니다.
정설된 슬로프 보다는 파우더나 감자눈을 비롯한 언이븐 스노우에서 적합하도록 구조가 바뀐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