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앗... 제목은 상당히 거창합니다. -_-
왠 장비는 다 써본양 된 듯한 제목이 된 듯 하네요.
걍 구입기가 더 적당한 듯 하네요... -_-;;
암튼. 얼마전 발볼을 압박하던 노스 부츠를 처분하고 장만한 F (280, US10)는
제가 전에 쓰던 노쓰부츠는 약간 발꼬락이 접히듯 신어 275를 신었지만
F는 발볼이 좁게 나와서 280을 선택했습니다.
약간 큰 듯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와는 다르게
라이딩을 했을 때 뒷굼치가 뜨거나 하는 현상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는 제 발볼이 넓어 꽉 끼워주고 있던 영향이 아닐가 하는... -_-a
또한 외피의 하드함으로 당시 제 바인딩 이었떤 F-60의 그 겁날정도로 꽉 잡아주는 것에도 말에 무리가 없었습니다.
머..참고로 노쓰부츠 썼을땐 양쪽 새(끼)발꼬락이 거의 마비상태.. -_-;;
그러나 제 바인딩인 드렉 F-60 라지와 겁나 허접할 정도로의 궁합을 보여줍니다.
그 허접할 정도의 궁합은 발 크기가 크다보니 힐컵을 뒤쪽으로 한칸빼면
뒤로 넘 들어가고 다시 원상태로 놔두면 앞이 마니 나오고
게다가 힐컵과 토우쪽 유격은 상당했습니다.
바인딩 각도를 맞춰놨다 해도 그 유격때문에 바인딩 채울 때 마다 각도 맞춘건 무의미하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슴다.
이에 눈물을 흘리며 다른 바인딩을 고르러 나서게 됬슴다.
(아~ 벌써 이번씨즌 부츠, 바인딩 하나씩 팔았네요... T_T)
그래서 찾은게 같은 회사의 제품은 SPX 카본과 버튼의 P1-HD 였슴다.
눈이 높아지게 되니 따른건 잘 안들어 오더군요... -_-a
내년부터 생활은 어떻게 해야할 지... T_T
머 암튼 내년 생활은 내년 가서 걱정하기로 하고...
일단 SPX 카본 미듐에 부츠를 맞춰봤습니다.
힐컵과 토우쪽 유격이 조금 생기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양호한 궁합으로 보였습니다. (드렉에 비하면야... -_-;; )
그러나 같은 회사에서 나온 제품 치고는 불합격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F가 작게 나온건지 SPX 카본이 크게 나온건지...바인딩 미듐인데... -_-;;;
또한 하이백이 카본으로 되어있다고는 하나 왠지 두께가 얇은 생각이 들더군요...
왠지 판 하나만 있는 듯 느낌이 와서 그리 고급스럽단 생각이 안 들었습니다.
(물론 제 나름대로의 생각입니다. 머 하이백 무니도 별로...)
그리고 버튼의 P1-HD 와 대봤습니다.
P1-HD 라지에 묶었을때가 SPX 카본 미듐에 묶었을 때와의 유격정도가 나더군요.
그래서 미듐에 묶어봤더니 힐컵 유격 없습니다. 토우쪽도 유격 거의 없습니다.
아...감동입니다. T_T
미듐에 토우쪽 개스패탈 빼주면 딱 맞습니다.
걍 P1-HD 샀슴다.
머...쓰고 보니까 구입기 정도 되는데...
280크기의 F는 P1 미듐이 딱이란 생각이 드네요.
SPX 카본보다는 훨 좋은듯.
바인딩 사용기는 한번 타 본후에 올릴께요.
제가 지금 사용하는건 이온부츠에 p1 hd이구여...
얼마전 새로산건 f부츠에 spx6
제 생각은 같은 메이커 쓰는게 어떤지 하네여...
참고로 p1hd 바인딩은 빨래판이 너무 쉽게 망가지더라구여...
잡아주는건 좋은디.....말죠...
주위에 f부츠에 spx 카본 쓰는사람이 세명이나 있는관계로
몇번 빌려써보긴 했지만.....f에 p1hd 보다는 spx carbon이나
spx6 가 좋지 않을까???하는생각이 많이 들던데여...
참고로 전 260이니.....280에서는 어떤지는 잘모르겠지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