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즌정도 탔는데....전에 쓰던 모델은
바인딩 : 살로몬 SP-4
데크 : 리미티드 중급용
부츠 : 리미티드....
이렇게...쓰다가..올해 베어스 시즌권을 끊고나서 자주 타다 보니...
부츠가 헐렁하다는 느낌이 오더군요....
이에 바인딩도 잘 안조여지고...세게 조이면 뒤로 다시 튕기고...
이렇게 타다보니...엣지를 넣으려면...잘안되더라구요....
발도 안에서 놀구요...그래서 부츠만 바꿀려고....
살로몬 새로 나온거 괜찮은게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것만 살려 했는데...부츠만 좋으면 뭐해..
바인딩이 꽉 잡아줘야지...
그래서 바인딩도 구입하려고 하는데....
데크가 너무 쳐지잖아요....
이모델 저모델 보니까...드라곤이 가장 멋있더라구요....
에라 모르겠다...이걸로 풀셋트로 구입하자...해서 샀는데....
첨 시운전 하는날 ...베어스 중급에 올라 갔습니다.
잔뜩 설레임과 긴장감에 조심조심해서...
아이구...왜이렇게 신발은 꽉 조이는거야..
그리구..이놈의 판대기는 왜이리 딱딱혀...
턴도 제대로 못하겠더라요....
2~3번은 헤매다가 결국은 느낌이 오더군요....
이거구나....부츠와 발과의 일체성....
발의 움직임에 의한 엣지 콘트롤....
탱크같이 밀고 나아가는 그 하드한 판대기....
엣지로 턴할때 눈을 가르는 그소리...
아 이거구나....전에는 느껴보지 못한 이 느낌...
이 느낌을 계속해서 제걸로 만들었지요...
그래도 지금은 콘트롤이 잘되고 있지요...
계속해서 숏턴 연습을 쭉 해야지요....
값이 좀 비싸서 그렇지만...장비 자체는 정말 좋습니다....
사구나서 괜히 샀나 싶었는데...지금은 아닙니다...
사길 넘넘 잘했다......
우리 용용이 에 대한 저의 사랑은 쭉 계속됩니다.
저도 저의 애마 쥬씨를 사랑한답니다. 으흐흐 제 친구넘 드라곤도 전혀 다른 데크라고 느껴질 정도로 와 닿았지만.. 트릭하는 그넘은 제 데크에 더 눈독을 드린다는.. 으흐흐 쥬씨 옼사넨.... ^^ 다만 제가 돈 갚을 못하기 땜시롱 가슴이 아프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