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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페이퍼에 히팅건에 이것저것해본 결과... 다리미로 왁스 적당히 바라고 물티슈 2~3장으로 슝 하고 지나가는게 가장 쉽고 빠름니다. 스크레핑을 안하기 때문에 잔여물이 안남는 장점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천소재의 페이퍼를 사용할 경우 왁스를 페이퍼에 녹여사 사용하는 경우는 엄청난 양의 왁스를 요하기 때문에 한번 사용하고 버리는 입장에서는 사치에 가깝고, 왁스 도포후 페이퍼로 닦는 경우 페이퍼가 두꺼운 경우에는 열조절이 쉽지 않은 단점이 있습니다, 물론 요령이 생기면 할 만 합니다만... 결국 물티슈 사용이랑 다를게 없어져서 현타가 오더라고요 ㅎㅎ;
히팅건을 사용할 경우 요령이 있으면 정말 금방 할 수 있습니다만, 열조절이 진짜 힘들어서 잘못하면 바로 데크 날려먹을 수 있습니다.
저도 시작은 정석대로 다리미로 녹여서 적당히 먹여주고, 굳히고 먹여주고 굳히고를 몇차례(그때그때 달라요..)해주고,,,
1시간 이상 두거나 다음날에 스크래핑 대신 물티슈로 왁스를 벗겨줍니다.
물티슈가 왁스를 흡입하는 느낌이라고 보시면 되요. 물티슈의 물을 짜시는 경우들도 있는데, 저는 그냥 합니다.
물티슈가 다리미를 만나서 물이 기화하면서 왁스를 땡겨와서 티슈가 왁스를 먹는 그런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떄 나오는 연기(물론 왁싱할때 연기도 안좋지만,,)가 매우 안좋다고 하니 참고하시고....
이게 물티슈로 얼마나 왁싱(?)을 하냐에 따라 왁스층이 달라집니다....정말 스크래핑 필요없을 정도까지도 가능한거 같아요...
대신 그정도까지가면 왁싱을 자주해줘야할거 같아서, 스크래핑하면 코딱지만큼은 나올 정도는 남겨둡니다.
물티슈로 어느정도 걷어낸 후에 베이스에 남은 왁스와 왁싱 페이퍼로만 다시 페이퍼 왁싱을 합니다.
물티슈로 걷어내다보면 층이 좀 울퉁불퉁할수도 있고해서 펴준다는 느낌으로 몇차례하고, 다시 1~2사건 굳혀주면서 먹여준 후에....
솔질을 해줍니다. 나일론 솔로만하면 되지만, 왁스층이 생각보다 두껍게 남았다 싶으면 구리솔로 먼저 한번 쏵~솔질해주고 나일론솔질을 합니다...
이게 스크래핑대신이라고 봐도 되겠네요...생략해도 무방합니다.
저는 마지막으로 써모패드로 광을 내줍니다....
시즌에 2,3번 하는듯하네요.....
데크가 3장이라 돈주고 하면 너무 많이 들어서.........
근데 귀찮을땐 돈주고 합니다....손이 많이가서....
참고로 작업시, 작업후에 환기는 필수이고,,,
보양비닐이던 신문지던 깔고 하시고,,,
마스크 쓰시고, 공청기를 옆에 풀가동 시키고 작업하시는게 그나마 건강을 지킬 방법같네요.
다리미에 왁스 녹여서 베이스에 떨구지 말고
쭉 쭉 얇게 펴발라주고 왁싱 페이퍼 다리미에 대고 베이스 천천히 밀면 돼용